• 최종편집 2024-05-08(수)
 

서달영 보건소장 “모기 매개로 한 감염병 사전에 차단하겠다”


보건소 모기방역.jpg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이달 6일부터 4월 말일까지 동절기 및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


평택보건소는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공원 화장실, 주거밀집지역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물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에 나선다.


모기는 사람과 동물을 쏘아 피를 빨아먹는 해충으로 몸에 자국이 나게 하며, 이로 인해 각종 다양한 모기 관련 질병을 옮길 수 있는 해충이다.


모기는 주로 겨울에 알로 월동을 하고 2~3월에 알에서 깨어나 유충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방법이다. 


유충 시기에는 서식 환경이 제한되어 있고 모기 유충의 영양상태가 고갈되어 있어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효과적이며, 사용되는 약품도 연막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이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1마리를 잡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고, 월동 모기 방제가 한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취약지에 강력한 방역을 실시하여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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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4월까지 모기 유충구제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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