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53개소 노인요양시설 방문... 결핵 진단되면 꾸준한 치료 제공 

 

결핵 검진.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결핵은 조기 발견·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되어도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 차원의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관, 요양시설 등 노인시설을 이동검진차량으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진 대상자 설문조사(증상 확인), 흉부X선 검사와 함께 결핵이 의심되면 현장에서 객담검사까지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요양시설 등 53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결핵으로 진단되면 환자 관리를 통해 꾸준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매년 정기검진을 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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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찾아가는 결핵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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