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지하층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 위험성 커 

 

송탄소방 피난.JPG

▲ 송탄소방서 외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0일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대공간 지하층은 대형 판매시설 및 공동주택 주차장 등을 말하며, 지하층 화재는 열기·연기가 건물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 화재 특성상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 활동에 제한이 많다.


특히 지하층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다량의 연기와 열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이나 대형 판매시설 등을 이용 시에는 비상구의 위치와 대피로 등을 확인해야 하고, 건물 관계자들은 주기적인 피난 훈련 및 피난 대피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소방서장은 “대공간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평상시에는 잘 보이던 대피로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피로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6580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송탄소방서,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당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