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고려인들의 역사적 배경과 삶의 애환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

 

고려인 사진전.jpg

 

평택안성흥사단(공동대표 최홍성·이규업)은 ‘고려인의 삶’을 주제한 사진전을 평택시청 로비, 안중 시민의공간, 안성중앙도서관에서 각각 열흘씩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경기도의 고려인권익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독립운동 및 강제 이주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다시 모국을 찾고 있는 고려인의 모습을 담아 그들의 역사적 배경과 삶의 애환을 지역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사전전은 고려인의 역사, 대한민국 안의 고려인, 전쟁과 재이주 등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면서 피난을 떠난 고려인들이 한국으로 귀환을 하고 있는 상황과 전쟁을 멈추고 일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시회에 담았다. 


평택안성흥사단 관계자는 “고려인은 현재 우리의 이웃으로 전국 각지에 거주 중이며, 평택 포승, 안성 대덕면 지역에도 고려인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평택안성흥사단은 시민·청(소)년이 고려인 독립운동 역사를 바로 알리고 고려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기를 노력할 것”이라며 “고려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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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흥사단, ‘고려인의 삶’ 사진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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