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권지영 강사 초빙해 노동상식 및 권리, 노동인권 침해사례 교육 

 

청소년쉼터 교육.jpg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 이하 쉼터)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택시 후원으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위한 당당프로젝트(이하 당당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쉼터는 당당프로젝트 중 사회적응 훈련의 일환으로 6월 8일, 10일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권지영 강사를 초빙하여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2회기 진행했으며, 노동상식 및 권리, 노동인권 침해사례 등을 교육했다. 


청소년노동인권교육에 참여한 김여름 청소년은 “소득 양극화를 최소화하려면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는 것에 동의하고, 최저임금(2022년 최저시급 9,160원)으로 한달 살기 계획을 세웠는데 요즘 물가를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자립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쉼터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노동의 현장에서 일시·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등 노동인권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은 인권이라는 인식과 노동인권 침해 개선의 시작점은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거리에 나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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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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