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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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포럼(공동대표 김종기·김훈)은 지난 15일(금) 평택시청 김덕형 하천생계과장을 초청해 안성천수계 친수공간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의 참여와 시민단체와의 협업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백승종 역사학자,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 김정희 EM환경체험센터장, 서현옥 도의원, 유승영 시의원, 박환우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김연진 용이신흥마을통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김덕형 시청 하천생태과장은 안성천 군문교 일원에 2024년 12월까지 214억 원을 투입하여 노을생태로, 수변데크길, 생태습지, 생태체험장, 수변광장 등 30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덕형 과장은 2024년까지 478억 원을 투입, 130,020㎡의 복합문화 플랫폼을 확보해 노을전망언덕, 숲속테마공원, 오성누리광장, 자전거교육장, 물놀이터 등이 계획된 오성누리광장 조성사업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 과장은 통복천 수질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71억 원을 투입해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계획을 밝혔다. 

 

김범수 전 평택대 교수는 “생태와 환경은 복지의 최고목적으로, 노을생태문화공원은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를 잘 만들어야 한다”면서 “스토리텔링을 잘해야 하며, 노을을 보면서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 소장은 “생태계서비스를 시민이 자연에서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평택 전체를 바라보면서 오성누리광장과 노을생태공원 조성 시 깃대종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검토해야 한다”면서 “생태자원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전문가의 자문을 듣고 로드맵을 만들어야 생태계서비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안성천수계 친수공간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전문가의 손길과 시민의 요구들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며 “시정 구호인 시민 중심의 평택답게 민·관 협업과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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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금요포럼, 안성천수계 친수공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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