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

 

쌍차 내수.jpg

▲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4,836대, 수출 2,764대를 포함 총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 이상의 출고적체와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 달 4일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공급의 한계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2~3개월 치의 백 오더(Back order)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3천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7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11월(3,159대) 이후 3천대 수준의 판매 상승세를 이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잔업 및 특근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출고 적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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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월 내수, 수출 포함 총 7,6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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