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고기잡이 과정 구성진 가락으로 풀어내 좋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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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개최지인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평택민요 어업요(어로요)'가 금상에 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택민요 어업요'를 공연한 경기물류고등학교팀은 5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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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을 수상한 ‘평택민요 어업요’는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 어민들이 안강망 어선으로 신왕나루에서 연평도까지 어업을 다니며 부르던 민요다. 7~8명이 한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사공이 선창을 하면 나머지 어부들이 후창하는 방식의 소리로, 고사-출항-만선으로 이어지는 고기잡이의 과정을 구성진 가락으로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은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광주동신중학교팀의 ‘광주지산농악’이 수상했다. 

  한편, 10일부터 11일까지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14개 시·도와 이북 5도 대표 팀이 출전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및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첫 회를 시작했으며, 1994년부터는 청소년들에 대한 민속 예술 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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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물류고 ‘평택민요 어업요’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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