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급증하는 아동학대 신속하게 개입 및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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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7월 1일자로 평택시 소사동 동방평택복지타운 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하여 7월 20일부터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 중에 메르스로 인해 지연됐던 개소식을 9월 11일 법인 및 평택시·안성시 지자체와 관련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운영법인 모집공고와 적격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가 위탁을 맡아 평택시와 안성시를 관할하게 된다.

 그동안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평택, 안성, 오산, 화성시를 관할하였으나, 아동학대 신고·접수 시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도에서 11번째로 문을 연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다문화 가정이 많고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평택시의 지역적 여건 속에서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하게 개입하고 적극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다 체계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물론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신고율을 높이고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조기 발견해 자기 방어력이 없는 아동의 학대피해를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장, 사무원, 상담원 7명과 임상심리치료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현장조사팀과 사후관리팀을 구성하고, 상담실, 진술녹화실, 놀이·미술치료실을 갖추고 아동학대 신고 및 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학대행위자 상담 및 교육, 심리검사와 치료, 가족기능 강화교육, 신고의무자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상담 시 전용전화 112를 이용하면 즉시 유선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통보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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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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