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4,000여명 참여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시, 평택대, 평택청소년문화센터, 평택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기남방송 등과 연합으로 9월 5일(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평택대학교에서 ‘2015 평택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실시하였다.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이하 ‘꿈날’)”라는 부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고민인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 및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평택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하여 꿈발표대회, 직업멘토링, 간이진로퀴즈 풀기, 진로상담, 진로직업탐색검사, 대학 이색학과 체험, 평택 관내 특성화고와 일반고 소개 및 우수 동아리 체험 등이 이루어졌다.
오전 10시, 용이초 학생들의 모둠북 울림으로 진로진학박람회의 문을 열었으며,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 평택대학교 이동현 사무처장, 평택시청소년재단 한존우 사무처장의 격려와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꿈 여권(Dream Passport)을 가지고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진로탐색관에서는 홀랜드 간이진로검사, 위즈덤체험존, PTS 직업탐색검사, 프레디저 검사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졌다. 진로상담관은 경기도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누어 1:1 맞춤형 상담을 20분씩 진행하였다.
진로체험관은 직업멘토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직업멘토링’ 체험으로서 검시관, 경호원, 포터그래퍼, 바리스타, 뮤지컬배우, 쇼핑몰CEO, 마술사, 간호사, 아나운서, 작가, 켈리그라퍼, 쥬얼리디자이너, 프리랜서 모델 등 40여직종의 직업인과 함께 직업체험담 및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생생한 진로 정보 소통의 장이 되었다.
대학체험관에서는 평택대, 국제대, 안양대 등의 이색학과 체험, 고교체험관에서는 한국관광고, 경기물류고, 청담고, 동일공고 등 특성화고와 일반고 진로동아리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도움을 받아 구체적으로 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 기회를 가졌다”며 “평택 지역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는 다양한 진로 체험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