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존회 ‘제10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개최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가 국내 최대 규모의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유산 도시 평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9월 10일(목)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13일(일)까지 4일 동안 평택역 광장, 평택호관광단지 등 평택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야제인 9월 10일은 평택역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본격적인 축제인 11일, 12일은 각각 오후 1시 한국소리터 평택농악마을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인 13일은 오전 9시부터 ‘제15회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를 치르면서 마무리된다.
이번 축제는 농악, 택견, 줄타기, 매사냥, 처용무 등 다양한 장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문화의 동반성장을 위한 평택민요 초청공연과 서각장 작품전시, 젊은 예술가들의 전통을 재해석한 창작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관객 사진촬영 공모전, 다양한 문화유산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단순한 관람형 축제가 아닌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김용래 평택농악보존회장은 “평택시에서 이런 큰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참신한 기획과 좋은 내용으로 더욱 활성화 시켜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제10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031-691-023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