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백여 시민 콘서트장 찾아 여름밤 정취 만끽해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평택세계태권도한마당 진행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 가요사랑콘서트가 지난 29일 저녁 7시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희태 시의원, 이병배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유영삼 시의원, 김재균 시의원, 이해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교통, 숙박, 식사, 관광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영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의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새, 격파, 겨루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께서 대회장을 방문해 국내 선수와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의 박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4,062명(남 3,205명, 여 857명), 임원 439명(남 410명, 여 29명), 기타 93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외에서는 중국 등 아시아 28개국 677명, 미국 등 미주 6개국 157명, 독일 등 유럽 13개국 130명, 오세아니아 등 2개국 12명, 가나 등 아프리카 11개국 97명, 총 1,073명이 출전한다.
대회 주요일정은 ▶7월 30일(목) 개인, 단체 예선<KBS 생중계> ▶7월 31일(금) 개인, 단체 예선 ▶8월 1일(토) 개인, 단체 결선 ▶8월 2일(일) 종합 경연 및 단체 결선으로 진행되며, 7월 30일 오후 5시에는 개회식, 8월 2일 오후 2시에는 폐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