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 캠프 개최해
장애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 넓히는 계기 마련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지난 27일~28일, 1박2일 일정으로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인 진로 멘토링 캠프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다’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평택시 관내 도움반 및 특수학교 재학생 43명과 멘토,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81명이 참가해 진로캠프라는 주제에 맞춰 상위학교 입학과정에 대한 설명과 취업설명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설명회에 함께 참여하여 장애학생들의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멘토와 멘티 간의 화합의 시간을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캠프에 참여한 장애학생의 보호자 김00씨는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막연하고 걱정이 많았으나 이번 캠프를 통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의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진로 멘토링 사업은 평택시 지원을 받아 11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장애인 진로 멘토링 캠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031-615-397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