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열정으로 탄생시킨 결과물 “시민과 공유”
평택시 서예인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평택호 예술관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도의원, 김혜영 시의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평택시 서예인협회전’ 개전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인협회(대표 이민관) 회원 70여명과 문하생들의 작품 등 총 12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그동안 서예인협회 회원들이 열정으로 탄생시킨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택시 서예인협회 관계자는 “서예는 먹의 농담과 공간의 대칭,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정신 내면을 표현하고 작가의 성정과 기질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가장 동양적인 예술의 진수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민관 대표는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서예인 협회전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의 좋은 작품을 시민여러분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관 대표는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전시회 장소가 협소해 1~2부로 나눠 전시를 하는 등 작품을 충분하게 전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평택시에도 시민들을 위한 충분한 전시공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 서예인협회는 회원 수 약 70명의 사회단체로, 평택시 서예문화발전 및 예술인들의 구심체가 되기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