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템플스테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오후 230
 
템플라이프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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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8기 평택 수도사 사찰음식 토요반 <제공=수도사>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산사에서 명상 및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라이프가 더욱 다채롭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봉화산 수도사(평택시 포승면 원정리 119)에서는 전통의 손맛을 계승해 사찰음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사찰음식은 과식을 금하고 육식을 절제하며 강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 현대인을 위한 최고의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사찰 음식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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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서 연자밥을 하는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 <제공=수도사>
 
 수도사의 주지스님인 적문스님은 최근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찰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는 청정(淸淨), 유연(柔軟), 여법(如法)등 세 가지 법도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슬로푸드운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수도사를 슬로푸드 명소로 지정하고 사찰음식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고 있으며, 평택 수도사에서는 사찰음식을 배우거나 또한 사찰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예불, 참선, 다도 등 사찰문화 프로그램인 평택 수도사 템플스테이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진행되며, 사찰에서 하루를 보내는 템플라이프는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오후 230분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mplefood.co.kr-수도사, www.templestay.com-템플스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평택 수도사는 신라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길에 묵었던 곳이며, 특히 해골의 깨달음을 이룬 곳으로 유명하다.
 
 올 여름에는 가족 모두가 수도사를 찾아 조용한 소나무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며 일상에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사찰음식도 만들어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문의: 수도사 031-682-3169)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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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수도사 “전통의 손맛, 사찰음식의 진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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