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시민과 상인 1천여 명 사노라면, 내 사랑 내 곁에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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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가수 김장훈 씨가 메르스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시민들과 평택통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통복시장 내 고객센터 앞에서 버스킹 공연(거리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시민과 상인 1천여 명은 김장훈 씨의 인기곡 사노라면’, ‘내 사랑 내 곁에’, ‘나는 남자다를 합창하면서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과 걱정을 떨쳐내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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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전 김장훈 씨는 이번 공연은 평택이 메르스 진원지로 가장 민감하고 타격이 많은 지역으로 평택시가 안전하고 정상화된다면, 대한민국 전체에 상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어어 김장훈 씨는 “1주일 만에 다시 평택을 찾았다오늘은 전통시장 음악회를 실시해 메르스 여파로 힘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다음 주에도 메르스 사태 이전과 비교해 70%정도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다시 찾아와 공연하겠다. 평택 전통시장은 제가 책임지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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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관람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모처럼 통복시장에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바쁜 일정에도 통복시장을 방문해 주신 김장훈 씨께 46만 평택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반드시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경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50억 원을 편성하였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께서도 4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와 경기도청(남경필 도지사)에서는 판로 확보가 곤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블루베리 시식행사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장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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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통복시장 거리공연 “평택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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