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대부분 학생들 서울과 경기도에서 통학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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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질병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 하고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수)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임시 휴강한다.
 
 평택대학교는 지난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임시 휴강에 따른 부족한 수업 일수는 오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 동안 보강 수업을 통해 보충하기로 했다.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휴강을 결정했다”며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해 통학하고 있어 메르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3일 휴강을 결정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것처럼 휴업은 결코 아니다”면서 “다음 주 이후로 예정된 기말고사와 보강수업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대학교는 교직원들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인터넷(SNS)상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평택대학교 홍보팀은 긴급 연락망을 가동하여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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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메르스 확산으로 “3일간 임시 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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