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청소년예술단 ·고등부 전국 최고 수준 기량 갖춰
 
 
농악 예운.jpg
 
 UNESCO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가 창단한 평택시 청소년예술단 예운(藝雲)’이 지난 530() 전주에서 열린 33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의 초··고 학생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많은 관람객과 취재진, 국악계의 명인, 원로 인사들이 찾아와 미래의 국악 꿈나무들이 벌이는 열띤 경쟁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평택지역의 농악인 웃다리 평택농악으로 출전한 예운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평택농악보존회 선생님들의 지도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악 예운2.jpg
 
 청소년예술단 예운은 평택농악보존회에서 평택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창단하였으며, 청소년 단원들이 평택농악을 올바르게 전승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택농악 1대 인간문화재인 최은창명인의 시호 예운을 단체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평택농악 전반을 학습하고 방학을 이용한 전수 심화교육에서는 버나, 무동놀이 등 평택농악의 다양한 연희를 배우고 있으며, 평택농악보존회 선생님들의 지도와 예운 단원들의 노력으로 사천 세계타악축제 전국 타악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2013~2014) 단체전 금상 및 개인전 금상 수상, 2014년 웃다리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1등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변용수(동일기계공고 3) 단원은 그동안 지도해주신 평택농악보존회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해 상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평택농악을 열심히 전수받아 다음번엔 꼭 대상을 받고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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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 예운(藝雲)’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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