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64일 얼굴전문가 조용진 얼굴연구소장 초청 강연
 
 
조찬다사리포럼.jpg102회 조찬다사리포럼은 64()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한국의 다빈치로 알려진 대한민국 최고의 얼굴전문가 조용진(왼쪽 사진) 얼굴연구소장을 초청해 얼굴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문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조용진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00년 뒤 자연스런 한국인의 얼굴은 동남아시아인의 특징을 더 갖출 것으로 보인다. 2100년에는 평균적인 한국 남성들의 눈썹이 두꺼워지고 이마는 넓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길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많은 한국인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통해 쌍꺼풀을 만든다. 얼굴이 변화하는 이유는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얼굴과 한국 문화와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에 힘써온 조용진 박사는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가톨릭 의과대학에서 7년간 인체해부학을 연구했다.
 
 일본 동경예술대학에서 미술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교대 미술대학 교수와 한남대 미술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뇌학회 이사, 문화관광부 국가표준영정 심의위원, 일본미술해부학회 이사, 일본얼굴학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와 흉상제작도 책임을 맡았던 조박사는 현재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초상화가 양성과정을 운영을 통해 일제 식민지시대에 사라진 한국 전통초상화 재현과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미인>, <얼굴, 한국인의 낯>, <동양화 읽는 법>, <서양화 읽는 법>, <우리 몸과 미술문화> 등이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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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다사리포럼 “얼굴로 보는 한국인과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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