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5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총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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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하면 잘 살았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노년은 얼마나 행복한가.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서전쓰기 강좌를 연다.

  어르신들은 흔히 자신의 인생을 글로 쓰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란다고 한다.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어르신의 삶은 그만큼 힘겹고 부침이 많았다. 인생 황혼기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으로 남기는 자서전쓰기 과정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힘과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도와줄 것이다.

  게다가 자손들이 그 자서전을 읽는다면 어르신이 살아오신 삶의 가치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소중한 역사가 된다.

  안중도서관은 작년 노인자서전쓰기 강좌를 통해 ‘내 인생의 발자취’라는 자서전 자료집을 펴내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최병일 글쓰기 전문 강사가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얘기하며 마음 내키는 대로 쉽게 글로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좌는 오는 5월 27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총8회 동안 진행되며 자서전은 자료집으로 묶어 8월중 발간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5월6일(수)부터 선착순 15명까지 전화(☎ 031-8024-8346)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없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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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중도서관 ‘노인 자서전쓰기’ 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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