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제93회 조찬다사리포럼 민세 조선학운동 80주년 기념


               
  8주년을 맞이하는 제93회 조찬다사리포럼이 9월 18일(목) 오전 7시 30분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환경부장관을 지낸 윤여준 합천평화의집 이사장을 모시고 “변화의 시대 국가지도자의 조건” 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총무처 차관을 지낸 윤여준 장관의 선친 서예가 윤석오 선생은 위당 정인보의 제자로 1934년 7월 민세 안재홍, 위당 정인보, 동국대를 설립한 석전 박한영 스님 등과 함께 속리산에서 시작해 논산, 고창, 장성, 순창, 구례, 여수, 목포, 나주로 이어지는 35일간의 남도 답사를 함께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 여행에서 돌아와서 민세와 위당은 그해 9월 8일 서울YMCA 회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99주년 기념강연회”를 열면서 1930년대 일본의 식민사관에 맞서 조선학운동을 주창하고 고향 평택 두릉리에서 다산정약용의 “여유당 전서”를 교열간행한다.

 올해 9월은 민세가 주창한 조선학운동이 시작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8주년 포럼은 민세와 위당 정인보, 윤석오 선생의 뜻을 추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윤여준 이사장은 충남 논산의 대표적인 유학자 명재 윤증 선생의 후손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청와대 대변인, 공보수석비서관, 환경부장관, 제16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현재 원폭피해자 지원단체인 “합천평화의집”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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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국가지도자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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