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매년 순국 전날인 7월 15일 제향의식 해오고 있어 

 임진왜란 최초 승리였던 옥포해전의 주장이자 선무일등공신 원릉군 원균통제사 제417주기 제향이 8월 10일(일) 오전 11시 원균장군 사당에서 열렸다.

 원주원씨대종회(회장: 원유철) 주관으로 거행한 이번 제향은 지난 7월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발간한 첫평전인 “타오르는 바다”를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저자 김인호 동의대교수가 장군의 영전에 봉정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제향행사는 치제문 봉독에 이어 각계인사의 헌례와 음복례, 망료례 순서로 진행됐다. 원주원씨대종회는 매년 순국하신 전날인 7월 15일 사당에서 원균장군의 드높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향의식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박환우 시의원, 이은식 한국인물사연구회장, 원영재 평택원주원씨대종회장, 원유광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 원심창 의사 자손 원형재씨, 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회장, 이상권 평택향토사연구위원, 김광만 더채널 PD, 이한칠 평택시민아카데미 교장 등 각계인사 시민 종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에서 “선무일등공신 원균장군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우리고장의 인물로 향후 재조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균평전을 발간한 김인호 동의대 교수는 “이번에 나온 원균 평전발간을 통해 장군의 순국희생정신이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재조명에 힘을 보태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 (토) 오전 11시 송탄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원균장군기념사업회 창립대회'가 열리는 등 본격적으로 원균장군 재조명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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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 통제사 제417주기 추모제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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