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서민호(발행인/본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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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자치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지난 11년간 변함없는 격려와 지원을 통해 우리 신문의 텃밭을 만들어 주신 애독자,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05년 창간호가 발행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단한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오늘에 이른 것은 모두 독자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 덕분이었다는 것을 저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본지는 이러한 성원 덕분에 창간 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을 이뤄냈지만 전국 지역신문의 현실을 되돌아보면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신문을 발행하는 신문사가 그리 많지 않을 정도로 지역신문사의 경영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본지도 창간 취지대로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정말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신문, 지역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신문이었나를 되돌아보고, 또 반성해 봅니다.
 
 창간 11주년을 맞아 본지 임직원 일동은 잘못된 불의와 부조리에 대해 매섭게 질타하는 신문, 구체적 대안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신문으로 언론 본연의 기능에 보다 충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온정의 소식, 우리 동네 소식,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전달,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따뜻한 뉴스를 찾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감쌀 수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택자치신문>은 독자 여러분들과 평택 시민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다시 되새기며, 전 임직원은 지역과 지역주민의 알 권리와 이익을 위함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내의 사소한 일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이를 정직하게 대변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독자와 시민 모두에게 자유로운 접근을 통해 쌍방향적 소통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평택자치신문>은 언제나 독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우리 평택의 참 역사를 묵묵히 적어내는 사관적 위치를 굳게 지켜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본지 임직원 모두 열정과 지혜를 담아 지면을 만들어 나간다면 <평택자치신문>이라는 지역언론이 독자, 시민 모두의 목소리와 삶을 담을 수 있는 기름진 텃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민·독자 여러분들께서는 따뜻한 성원으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평택자치신문>과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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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창간 11주년, 독자와 시민만을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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