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이동화 의원(경기도의회 평택항특위)
 
 
이동화 도의원 증명사진.jpg
  경기도의회 평택항 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동화 의원입니다.
 
 여러분께서 주지하시다시피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무역항으로 개항 30년이 채 안되는 후발 항만 임에도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항만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일궈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신 국제여객부두를 비롯하여 총 92개 선석의 초대형 항만으로 개발 예정이며 삼성, LG 등 세계적 기업의 입주와 더불어 경기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항만입니다.
 
 이렇게 전국 항만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중인 평택항 발전의 숨은 공로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항만근로자 일 것입니다. 그 분들의 숨은 노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평택항의 미래를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평택항 항만근로자도 희망찬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평택항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항만 근로자를 위한 복지 인프라는 글로벌 무역항의 이미지가 무색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현재 평택항내에는 항만근로자들이 마땅히 쉴만한 장소도 없는 열악한 환경 하에 종사하고 있으며 항만근로자를 위한 휴게실이나 교육장, 의료지원시설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부산항, 인천항, 여수광양항, 울산항 등 국내 모든 항만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연수원이나 복지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평택항에는 어느 한군데 지친 근로자 들이 마땅히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평택항은 여타 항만과는 달리 시내지역과 멀리 이격되어 항만인근에 각종 편의시설이 태부족한 상태입니다.
 
 평택항에는 부두운영사 종사 근로자 700여명, 하역사 600여명 등을 포함해 약 6,000여명의 항만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연간 20,000여척의 입출항 선박 선원이 334,000여명에 달하는 등 약 340,000여명의 항만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앞으로 평택항의 발전과 함께 더욱 증가될 것임에도 휴게실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대목입니다.
 
 평택항 복지관 건립은 지난 2000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복지관 건립 부지 및 사업추진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답보상태입니다. 평택항을 세계적 항만으로 도약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항만근로자를 위한 복지관 건립이 시급합니다.
 
 평택항 항만근로자 복지관이 있다면 항만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동기부여로 항만생산성 제고 뿐 아니라, 항만근로자의 복지향상으로 노사갈등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평택항을 세계적 항만으로 만들어 나갈 항만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항만 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해 미래의 평택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남경필 지사님과 관련 공무원 여러분! 평택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바로 「사람」, 항만근로자입니다. 항만근로자가 행복해야 평택항의 미래가 있습니다. 묵묵히 평택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항만근로자에게 이제 관심을 두어야 할 때입니다.
 
 평택항 복지관 건립은 평택항 항만근로자의 숙원사업이며, 세계적 항만, 경기도 평택항 항만근로자의 복지향상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전향적인 검토가 시급합니다. 평택항 항만근로자들은 항만 인근 교육시설 및 연수원 부재로 제대로 된 항만 서비스 교육을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 지원시설인 평택항 홍보관, 마린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서 휴게실과 연수원시설 기능을 반영하고, 나아가 고부가 서비스 산업 황금알 MICE 산업을 같이 육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봐야 합니다.
 
 우리 경기도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서 항만근로자를 위한 복지관 건립을 조속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5. 11. 4 제 304회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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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도의원 5분발언] 평택항 근로자를 위한 복지관 건립을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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