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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2 17:08
주요 도로변, 원룸 밀집지역 생활쓰레기 2톤 수거
평택시 지산동 주민센터(동장 정연자)에서는 지난 1일 7개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클린코디, 공무원 등 70여명이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고유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 주고자 각 단체별로 관내 주요 도로변과 원룸 밀집지역, 공원 등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생활쓰레기 등 2톤을 수거했다.
특히, 귀성객들의 이용도가 잦은 송탄역 및 주요 도로변과, 쓰레기 거점 수거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작업이 진행됐고, 이면도로 위의 현수막과 버스정류장의 벽보 및 이물질도 깔끔히 정비했다.
아울러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 예방 홍보 및 설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하지 않기 홍보, 내 집(상가) 앞 내가 청소하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캠페인도 병행했다.
지산동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주민 이모씨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자 지산동장은 “설맞이 지역 환경정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제대청소를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한 거리를 보시고 기분 좋은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