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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1 14:17
떡국 떡 2.5kg짜리 250포 비전2동에 기탁해
평택시 비전2동(동장 오은숙) 소재 명법사(주지스님 화엄스님)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떡 2.5kg짜리 250포, 약 12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지난달 29일 비전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명법사는 매년 평택역 무료급식소 운영, 청소년 장학금 지원, 이재민 구호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2년 전부터 비전2동에 떡국 떡을 기탁해오고 있다.
명법사 화엄스님은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 것뿐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만큼 온 세상이 따뜻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이번 추위에 몸도 마음도 얼어있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며, “소중한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떡국 떡은 비전2동 관내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