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0벌 작업복 어려운 이웃과 주민에게 전달해
평택시 청북면 어연산단과 현곡산단에 위치한 ㈜니토(회장 김홍인, 이이즈카유키히로, 이배)는 지난 8월 27일 약 1,270벌의 작업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코레나가 ㈜니토로 회사 명칭을 바꾸면서 기존의 작업복을 지역에 기증했다. ㈜니토는 스마트폰 및 텔레비전 등에 사용되는 LCD 편광필름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서, 지난 2000년 우리시 어연산단에 공장등록을 하여 운영 중에 있다. 현재 평택공장에는 1,600여 사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전 세계 28개국에 공장을 둔 글로벌회사로서, 평택시 평택항 마라톤대회와 지역요양원, 농아원 등에도 상품지원 등 참여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에 참석한 ㈜니토 황문수 인사부차장은 “훌륭한 상품은 아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로고를 지우고 기탁한다. 작은 정성으로 받아 달라”고 말했다.
기탁을 받은 윤하용 청북면장은 “작업복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기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북면에는 어연한산단지와 현곡산단이 위치해 있어 8월 현재 326개의 기업체가 공장등록이 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청북면은 청북면 경제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는 등 지역의 기업체와 지역민, 행정의 협조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