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읍에 위치한 고추농장 찾아 ‘구슬땀’
평택시 박노식 기획조정실실장과 직원 35명은 최근 메르스로 농산물 판매 감소와 일손부족, 가뭄피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11일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고추농장을 찾아 고춧대 뽑기와 꽈리고추 따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박노식 기획조정실장은 “주중에는 본연의 업무 및 메르스 방역 등 바쁜 일정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보람 있는 하루였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많이 구입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13일 오전 9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감시자만 3명이 남아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