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병 300여명, 5월 16일까지 바쁜 일손 도와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해군 제2함대가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해군 장병 300여명을 투입하여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 영농기인 4월 5월은 벼 못자리, 고추심기, 감자 및 블루베리 식재 작업 등이 겹쳐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로 하고 있으나,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더더욱 농민들에게 단비 같은 큰 힘이 되고 있다.
해군 제2함대 관계자는 "지역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포승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영 포승읍장은 "영농기 일손이 부족한 시점에 해군 제2함대 장병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장병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