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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동 통장협의회 “사랑이 모였다!”
    동민들 참여로 3,800kg 백미·800여만원 성금 기탁 평택시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양현자)에서는 1월 31일(목)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쌀(성금)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앙동 통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사랑의 쌀(성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각 통장과 동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3,800kg의 쌀과 8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다. 중앙동에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사랑의 쌀(성금)을 설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 380가구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였으며, 성금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계획이다. 중앙동 통장협의회 양현자 협의회장은 “모든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해주신 분들의 뜻을 진심으로 받들어 좋은 일에 쓰겠다”고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2-05
  • [이희태 평택시의회 시의장에게 듣는다]
    "시민 행복한 평택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지난해 6월 평택시의회는 제6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새누리당 이희태 의원은 15표중 11표를 얻어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으며 평택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난 6개월간 평택시의회를 이끌어왔다. 시의회는 그동안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감안해 시의원 및 평택시 업무추진비 20%를 감액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 미군기지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일(금) 이희태 시의장을 만나 미군기지이전, 삼성전자 입주,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KTX 복합 환승역 신설 등 평택시의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의회, 이희태 시의장 인터뷰 - 평택시민에게 새해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44만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지혜와 풍요, 불사와 재생, 치유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한 해 시민모두가 풍요와 재생은 물론, 요즘 자주 듣는 “힐링”이라는 말처럼 치유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정신적·육체적 상처가 치유되는 힐링의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평택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난 6개월간 평택시의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그 동안의 소감은 지난 해는 세계적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19대 총선과 제18대 대선이 있었고, 평택시의회에서도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정치의 해를 맞아 여러 지자체에서는 분열과 갈등이 있었지만, 우리 평택시의회 15명 의원은 여·야간 대립 없이 원활히 의장단과 원 구성을 해 주셨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의장 취임 후 기존의 관행 중 개선해야 할 일을 찾아 과감히 탈피하고, 일하는 모습,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 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시의원 및 평택시 업무추진비 20%를 감액하는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던 보람 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짧은 6개월이지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 심의,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세계적인 대기업 삼성전자 입주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 기준을 『민생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의장님께서는 요즘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줄로 압니다. 평소 평택시민들과의 소통을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시민들은 매번 말로만 반복되는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며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정치, 그런 의정활동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배석한 각종 회의 및 보고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전해 듣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그런 경우 시민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전달하고자 하셨던 현장의 소리가 집행부 공무원의 시각으로 재해석 되거나 왜곡되어 보고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민의를 듣기 위해서 직접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의회를 방문하여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춰 시민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께서 각종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의장실이나, 의원 연구실을 찾아오실 경우, 집행부 해당부서 담당과장 및 실무자를 참석시켜 함께 의견을 모아 문제해결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의회에서 적극 협조하여 예산에 반영토록 하여 문제점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열린 의회 지향을 위해 회의장을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께서 직접 의회에 방문 하시는 번거로움 없이 PC나 노트북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 사항이나 각종 정책을 제안해 주시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인, 기업인,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의회를 시민의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손쉽게 평택시의회를 찾을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한 대책들도 강구할 생각입니다. -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특위구성은 집행부의 사업에 대해 발목을 잡기위한 것이 아니고 현안사항이 발생하거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파악해서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현장중심의 선진 의정활동입니다. 먼저, 최근 평택시의 이슈가 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성 부족으로 정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이 목적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사업에 대한 지원 및 민원해소를 위해 44만 평택시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강구 하고자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는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K-55, K-6 군용비행장으로 인해 수 십년 동안 시민들은 일방적으로 소음피해를 감수해 왔고, 군용비행장은 민간공항에 비해 소음의 정도가 훨씬 심하여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장 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대책마련과 정책건의 및 대안제시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군기지공사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미군기지 관련 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 했다는 제보가 있어, 현장 활동을 통해 미군기지 공사로 인한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여, 추후 미군기지로 인한 무차별적인 환경훼손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근 “묻지마 범죄”나 “아동 및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여론의 도마에 빈번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평택시의회 입장은 지난 해 서울 여의도에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여의도 칼부림” 사건으로 4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외에 경기 수원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무작위로 해치는 일명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을 전후하여 보름사이에 전국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 및 성폭행 범죄가 약 1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까지 나서 경찰청을 방문,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재발 방지까지 약속했지만 오히려 유사한 범죄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상황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 국민 스스로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취약지역 순찰강화, 음란물 배포 및 소지자 규제방안 등 각종 대책들을 강구해내고 있고, 평택시의회에서도 경찰서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 모색 및 의회소식지에 성범죄 열람방법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어느 교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러한 묻지마 범죄의 피의자들은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직장 및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도 단절되어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이들은 경제적 소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소외된 외톨이였던 것입니다. 결국 이런 측면으로 접근해봤을 때, 묻지마 범죄가 늘어나는 원인은 사회에서 찾아야 하고 그 해결책 역시 사회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떠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성범죄 및 묻지마 범죄”의 원인이 경제적 소외 및 사회적 소외라면 이러한 사회적 낙오자를 생산할 수 밖에 없는 제도들을 보완하고 상호교감 및 소통이 가능한 대인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여 사전에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내년 지방선거로 올해 선심성·전시성 행정과 의정활동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의회를 운영하실 생각이십니까 새 해가 지나고 2014년에는 다시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4년의 임기 중 2년 반이 지나고 이제 1년 반이 남아있지만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기는 2013년 1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선거를 염두하는 조급함과 선심성·전시성의 시정운영과 의회활동은 시민이 먼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평택시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올 한해 선심성·전시성 행정과 의정활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각별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의회를 운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제6대 후반기 의회의 과제는 현재 평택시는 많은 현안사항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 KTX 및 GTX 복합 환승역 신설,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삼성전자·LG전자 산업단지 조성, 브레인시티 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19개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 행정타운 이전, 구도심 활성화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항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이 바로 시민 불편 및 민원사항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여러분과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견제와 감시 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재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들을 볼 때, 서로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겠습니다. - 동료의원과 집행부에 당부할 사항은 평택시는 『미군기지이전, 삼성전자 입주,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KTX 복합 환승역 신설』 등 당면하고 있는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자칫 안일하게 판단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는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지금보다 더 연구하고 공부하여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집행부는 계획된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는 물론, 사업 현장에 자주 방문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영국의 한 정치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변화를 원치 않는 사람은 운명이 있다고 믿고, 변화를 원화는 사람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이제 평택시는 새로운 도약을 할 운명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동료의원 및 집행부에서는 우리 가족들이 살아갈 평택시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으며, 앞으로의 10년이 평택시 미래 100년을 결정할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의 주인은 바로 44만 평택시민이며, 시와 의회의 궁극적인 목표 또한 지방자치의 주인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시의회는 앞으로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력하여 풀어나갈 것입니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집행하고, 의회는 이러한 시의 권한이 시민을 위해 잘 집행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본연의 업무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의회는 시가 잘못 집행하는 것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며, 시와 의회가 한 톱니바퀴의 양 축으로써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여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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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3-02-05
  • 평택해경, 사랑을 나눈다!
    새해 맞아 목욕 봉사, 방청소 등 주변 환경 정리 실시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1월 24일(목) 오후 2시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장애 노인 요양시설 ‘사랑의 집’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목욕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영모 평택해경서장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봉사 활동에는 김영모 서장을 비롯하여 경찰관 및 전경 등 20여명이 참가하여 목욕 봉사, 방청소 등 주변 환경 정리를 실시했다. 평택해경 경찰관들은 또 사랑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모 서장은 “새해를 맞아 소외된 우리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돕기 위해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하고 “봉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이 오히려 위로를 받고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평택해경 경찰관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사랑의 집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르신 20여명이 모여 사는 사회복지 시설이며, 평택해경은 앞으로도 관내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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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3-01-29
  • “평택항 정부관심 인천항의 반의 반도 안돼”
    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 취임1주년 기자회견 가져 국제여객터미널 건립·항만배후단지 2단계 답보 상태 “평택항에 대한 정부의 국가적 관심 및 지원 확대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013년 추진계획을 밝히면서 중점적으로 강조한 말이다. 최홍철 사장은 21일(월)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013 평택항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의 추진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취재진 5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에 대한 높은 취재열기를 보였다. 간담회에서 최홍철 사장은 지난해 추진성과와 함께 2013년 항만공사의 운영 방향과 발전계획, 포부를 밝히면서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홍철 사장은 먼저 지난해 성과로 평택항 총 물동량 1억톤 돌파와 자동차 처리 3년 연속 1위 달성, 포승물류부지 현물출자를 통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재무능력 강화 등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평택항과 중국 대풍항 컨테이너 직기항 항로 개설, 중국향발 화물유치 위한 포트세일즈 강화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상’에서 대상 수상 등을 꼽았다. 최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1986년 개항 이후 26년만에 총 물동량 1억톤을 돌파했다. 이는 개항이래 사상 최대치 기록이며, 국내 31개 무역항 중 최단기간내 1억톤 이상을 처리한 유일한 항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동차 처리량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여 평택항은 명실공히 자동차 메카항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한-EU, 한미 FTA 효과에 의한 국내 완성차의 미국 수출량 증가와 독일 등 유럽, 일본 자동차의 수입량 증가세가 이어진데 주로 기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철 사장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5대 핵심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5대 핵심 사업은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 강화 ▶동반성장과 친환경 항만 운영 ▶지역사회 공헌 활동 강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업 기반 조성 ▶경기 해양·항만 활성화 원년으로 평택항 조성 추진 등이다. 아울러 최 사장은 전국 무역항 중 최단기간 내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고 국내 자동차 처리 1위를 3년 연속 달성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평택항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최 사장은 “경기도는 2001년 평택항을 활성화하고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설립하여, 지자체 최초로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조성과 관리 운영을 연계한 공공서비스 지원, 그리고 원스톱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린센터 건립 등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에 반해 정부는 현재 여객부두 시설부족으로 여객선사와 이용객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더도 덜도 말고 인천항에 대한 관심의 반의 반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개발방식을 놓고도 민자에서 재정으로 다시 민자사업으로 오락가락하는 정책을 보여주고 있어 연 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여객터미널을 수요에 맞게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급히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해야 한다”며 “국가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제는 평택항에 대한 정부의 국가적 관심 및 지원 확대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에 대한 총 5가지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5가지의 대정부 건의사항으로는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의 조속 건립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사업 조속 추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주한미군기지의 2016년 평택 이전에 따른 항만 인프라 구축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소요 비용 지원 등 적극적인 평택항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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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9
  • [기획]김선기 평택시장 신년 인터뷰
    "역점사업·중점추진 시책 책임 있게 완수해 가겠습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평택시가 2013년을 맞아 3개 구청시대를 대비한 대도시 행정체제의 틀을 마련하면서 향후 인구 100만 대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5기 후반기에는 그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리 및 신규 배치한 사업들과 새롭게 준비한 발전계획들을 착수·착공해 나감과 동시에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그 성과들이 시민생활 전반에 파급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본보는 25일(금) 김선기 시장을 만나 2013년 평택시, 7대 사업, 교육지원 확대 등 주요 시정 계획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김선기 평택시장 인터뷰 - 시장님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명과 풍요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 2012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행정내부적인 성과가 있다면 우리시는 지난 한 해에도 민선5기 출범 후 탄탄하게 다져온 발전의 초석을 바탕으로 행정 내부적으로는 물론, 산업과 경제, 교통과 물류, 복지와 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큰 성장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로 갈무리하였습니다. 행정 내부적으로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운다”는 기조아래, 재원의 합리적 배분, 일 중심의 조직개편 등 효율과 형평에 근거한 재정 및 조직운용을 통해 시정운영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민원행정 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시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2012년 한해에만 489억원의 부채를 상환하는 등 2010년 7월 이후 총 630억원의 부채를 조기상환함으로써 재정결함 보전 및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뜻 깊은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에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있다면 2012년 우리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 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각종 사업의 효율적 정리정돈,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면서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기둥을 세우고 벽을 쌓는 큰일들을 이루어 냈습니다. 첫 번째로 산업부분에서 지난해 7월 31일, 그간 우리시의 부단한 노력 끝에 삼성전자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9월 착공을 이끌어 냈으며, LG전자는 기존 17만평에다 추가로 84만평을 확장하여 총 101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실시계획을 준비하는 등 첨단산업도시 평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지난해 토지주택공사(LH)에서 포기한 609만평의 황해경제자유구역도 포승지구 63만평, 만호지구 40만평, 중소기업특화단지인 현덕지구 70만평 등 173만평 규모로 새롭게 조정 및 신규 배치하여 서해안시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동북아 물류의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택항이 전국 31개 무역항 중 물동량 증가율 1위, 자동차 수출량 2년 연속 1위(2012년 140만대)를 기록하여 총물동량이 드디어 1억톤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로 수서~평택간 수도권 KTX 노선 착공과 KTX 신평택역사 설치를 확정하여 평택에서도 전국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도록 하여 『항만·교통·물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다섯 번째로 도심속의 쉼터인 5대 명품공원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착수에 들어갔으며, 여섯 번째로 북부복지타운개관과 남·서부복지타운 기본계획을 수립과 함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 일곱 번째로 경기도체육대회,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복지·문화·건강』이 함께하는 도시 평택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 평택시의 가장 큰 성과라면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난 한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우리시 미래의 산업과 경제활동의 주축이 될 삼성전자와 LG전자 유치에 이어, 이들 초일류기업이 입주할 산업단지의 조기착공을 이끌어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고덕삼성산업단지는, 2010년 12월말 입주협약 체결 후 우리시가 경기도와 함께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및 실무협의를 통해 5,614억원에 달하는 기반시설 국비지원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등 조기착공을 위한 다각적·적극적인 행정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특히 삼성전자와의 본 계약 체결 및 착공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커다란 쾌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총 101만평 규모로 조성 계획중인 LG전자 산업단지 중 진위 2일반산업단지 80만평은 내년부터 보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 승인을 추진중이며, LG디지털파크 산업단지 4만평 또한 2014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하였습니다. - 2013년은 어떤 해로 만들고 싶으신지 2013년 새해에는 그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리 및 신규배치한 사업들과 새롭게 준비한 발전계획들을 가시화하고, 그 성과들이 지역경제와 복지·교육·문화 등 시민생활 전반에 파급되어 한 차원 더 높아진 경쟁력으로 발전하는 평택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저를 비롯한 1,700여 공직자 모두는 그동안 성심을 다해 마련해온 『첨단산업도시』, 『교통·무역·물류도시』의 기반 위에서 이제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문화, 농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융·복합 도시」,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로의 발전을 목표로 분야별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본격착수를 통한 첨단산업도시 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감은 물론, 2015년 인구 50만, 2018년 인구 70만명 대도시를 목표로 한 도시개발·도시정비사업, 첨단산업도시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미군기지 이전과 다문화 시대에 대한 지구촌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거버넌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2013년 주요 시정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우리시에서는 2018년 인구 70만 3개 구청시대를 대비하면서 향후 인구 100만 대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리 및 신규 배치한 사업들과 새롭게 준비한 발전계획들을 착수·착공해 나감과 동시에 도시를 아름답고 가꾸고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3월 조기착공이 확정된 고덕신도시 1단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삼성전자 본격개발, LG전자 산업단지 착수를 발판으로 여타 산업단지 조성을 촉진시켜 지역발전과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 좋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등에 대해 우선보상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평택호관광단지개발사업 및 미착수 사업들이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6대 권역별 명품공원 조성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와 함께 팽성읍·신장동 지역의 개발 및 정비를 촉진시켜 미군기지이전에 대비한 지구촌문화도시 기반을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또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광역교통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 교육지원을 확대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 우리시에서는 매년 지방세 수입의 3%에 해당하는 교육예산을 배정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93억4천만원을 확보하여 각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2015년까지의 년차별 지역개발 사업으로 120개의 학교에 총 497억원을 도서관 증·개축, 체육관 개선, 학교 환경조성 등 타 시군에는 없는 교육분야 특별지원 사업과 함께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4만7천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코자 95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매년 260억원을 교육재원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수교교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립 자율형인문고 육성 시책으로 평택시 전체 14개의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마다 1억원씩 매년 14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자치신문 독자들과 시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44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평택자치신문 애독자여러분! 우리시는 지난해에 민선5기 2년여 동안 다져온 한 단계 높아진 행정역량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일투자로는 세계적 규모인 120만평의 고덕삼성산업단지 착공이라는, 그야말로 시발전의 큰 획을 긋는 쾌거를 이루어낸 바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계사년 새해는 LG전자단지 착공, 황해경제자유구역 착수 등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를 향한 우리시의 소망 실현을 준비해나가는 참으로 뜻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1,700여 공직자는 이러한 도시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련한 새해의 역점사업들과 중점추진 시책들을 슬기롭고 책임 있게 완수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우리시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언제든지 아낌없는 조언으로 시정과 우리시 발전을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시의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통과 화합을 더욱 높이면서 함께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향후 대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워나가면서 자율과 책임, 참여와 화합 등 높은 시민정신과 애향심으로 우리시가 진정한 일류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함께 만들어 가시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3-01-29
  • 장호철 제8대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게 듣는다!
    “평등한 세상 만들기 위해 정열과 노력을 바치겠습니다” ■ 도의원 출마, 2002년 경기도의회에 입성 “선천적 장애인은 10%에 불과하지요. 장애인 중 노인이 40%, 여성은 30%에 달합니다. 결국 후천적 장애인이 월등하게 많은 셈이지요. 그러니까 사람은 누구나 다 장애인이 될 수 있지요.” 장호철 도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도의회뿐만 아니라 지역구인 평택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부터 줄곧 복지사회건설에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제8대 하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장호철 도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을 만나 그의 도정 정책과 복지철학을 들어 본다. 장호철 도의원은 지난 7월 제269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재적의원 130명 중 109명이 출석한 부의장 선거에 93표를 얻어 제8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장 부의장은 장애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보사여성위원장,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복지경기발전 T/F팀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민들의 사회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온 힘을 다 쏟아 왔다.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3선의 도의원으로 땀 냄새가 오히려 정겨운, 눈물과 사랑의 진실을 소담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다. 소중한 땀과 눈물을 어르신에게 베푸는, 끈끈한 사랑을 불편하고 어려운 이웃에 나눠 주는, 그래서 그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소문나 있다. 장 부의장은 20대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이 몸에 밴 일꾼이다. 1991년 전국 최초의 역도후원회를 결성해 태광중, 효명중·고 꿈나무 선수들을 키워 훗날 국가대표 선수까지 배출했다. 1993년 송탄시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지역 초중고 운동기구 지원, 노인 게이트볼 보급, 여성들의 에어로빅·수영 등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흥시켰다. 또한 IMF 시절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참사랑회’ 등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된 이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장 부의장은 이런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좋게 평가한 지역 선후배들의 추천으로 도의원에 출마해 2002년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예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불우이웃에 쌀을 배달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피부에 와 닿았던 그때가 더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도 같은 일을 하지만, 봉사도 즐겁게 해야지 즐겁지 않으면 못해요. 요즘은 집사람도 복지회관에 도시락 돌리는 일을 하는데 사람들은 제 부인인지 모른답니다.”장 부의장은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를 봉사정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 경기도 문화의 전당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관람석 지정 장 부의장은 도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한 이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관람석 지정 설치, 장애인대책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예산지원, 장애인 전담교사 특수근무수당 지급, 경기도 노인복지과 신설, 경기 도립 노인전문병원 설립 등 그가 이룬 주요 실적은 또렷한 족적을 남겼다. 장 부의장은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 설치 운영, 경기도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 저소득 노인가구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경기도 보육 지원, 위기가정 청소년 자활 및 시군 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 지원, 학교급식 지원, 경기도 교육 지원 등 조례 제정을 했다. 장 부의장은 ▶2002년 지체장애인 복지향상 유공 표창(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장) ▶2003년 경기도 장애극복상(경기도지사) ▶2005년 9월 경기복지대상(의정 부문) ▶2008년 6월 장애인체육부문 표창(문화체육부장관) 등 주로 장애인과 연관된 수상 실적이 돋보인다. 이는 그만큼 평소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장애인들 사이에 ‘나누면 곱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이 가진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 주면, 종국에는 서로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는 뜻이지요. 적어도 신체적 정신적 결함으로 누군가에게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말 그대로 평등한 세상이지요. 저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자신을 불태울 겁니다.” 장 부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극심한 우리 사회의 현실에 맞서 장애인복지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왔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릴 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장애를 입은 ‘아픔 아닌 아픔’이 은연중 그로 하여금 봉사의 길로 인도했는지도 모른다. “부모님은 생전에 제게 늘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장애를 슬퍼하지 마라.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너보다 불행한 사람이 있음을 명심해라. 무엇이든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소외된 이웃에 베풀어라. 그 말씀이 제 인생의 좌우명이 돼 오늘의 저로 이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장 부의장은 겉으로 표가 나지 않는데도 바지를 걷어 종아리를 보여주며 자신의 장애를 떳떳하게 밝힌다. ■ 스스로 장애인이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아 장 부의장은 아무것도 모르던 2살 때 식모의 실수로 다리를 다쳤다. 7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다친 다리의 뼈가 썩는 것도 모르다가 1984·1994·2007년 인공관절 대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부의장은 늘 밝은 마음으로 어른들에게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다하는 이로 정평이 나 있다. 결국 그 모든 애정의 원천은 한순간 실수로 자식에게 장애를 안긴 부모님이 베푼 아낌없는 사랑이었던 셈이다. 장 부의장이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의정활동을 해온 계기는 그의 아픈 삶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장애인이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장 부의장은 그동안 장애인복지 환경개선에 부단히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많이 거뒀다. 그는 먼저 “장애인복지를 실현하려면 먼저 장애인들의 생존법인 이동권·보행권·선택권·평등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못을 박는다. 그래서 장 부의장은 경기도의회에 장애인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해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네 가지 권리를 신장하는 데 최대한 노력했다. 장 부의장은 장애인복지 못지않게 노인복지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장 부의장은 2007년 노인들에게 지원할 효과적인 행정기능이 없는 것을 알고 도지사에게 강력히 요청해 도청에 노인복지과를 최초로 신설했다. 또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늘어나는 환자들을 위해 평택에 노인성질환전문병원을 지어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장 부의장은 앞으로 노인복지를 장애인복지와 똑같이 중시할 생각이다. 이는 노인복지문제가 곧 우리나라 복지사회건설에 아주 중요한 화두이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장애인이든 노인계층이든 복지를 실현하는 데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그만의 특별한 방식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복지를 실현하는 데 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복지제도도 화중지병일 뿐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생계형복지 위주였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와 기초노령연금이 생계형이죠. 앞으로 계속 생계형에 머물면 국가재정은 파탄날 겁니다. 하지만 일자리를 지원하는 생산형복지는 다릅니다. 장애인과 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면 우리의 복지재원은 충분히 여력을 갖출 겁니다.” 장 부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복지정책의 한계와 변화 방향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한다. 이는 일찍이 장애를 겪으며 힘들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딪친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정책이다. 장 부의장은 비장애인들의 편견과 차별을 우리사회가 복지사회로 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한다. 그는 “물론 비장애인들의 편견과 차별이 모두 다 그렇지는 않다”며 “이런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려면 일찍이 유치원 때부터 ‘함께 나누는 삶’을 가르쳐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재능과 능력을 나누는 삶을 어려서부터 가르치면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뉴질랜드 장애인특수학교에 갔더니 한국 학생들이 절반에 달할 만큼 많았어요. 그건 뉴질랜드의 장애인 복지제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돼 있는 탓이겠지요. 거긴 선생 2명이 학생 3명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는 1명당 13~4명이나 맡고 있으니 그 차이가 엄청나지요.” 장 부의장은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선진국을 금방 따라잡지 못해도 점차 좋아진다고 희망을 전한다. ■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인터뷰 -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부의장은 의회운영 방향을 잡는 한 축으로 늘 솔선수범하고,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란 모토로 부의장의 권한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그간 쌓아온 3선의 의정 경험으로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는 데 대화·타협·소통으로 원만한 조정과 화합을 이끌어내 원활하고 민주적인 경기도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고,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위상 정립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들과 함께 늘 겸손한 자세로 소외계층에 사랑과 희망을 전해 도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후반기 의정활동에 힘찬 역동성을 불어넣고, 민주적 리더십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 일천이백만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현재 경기도의 가장 큰 현안과 과제는 “1200만 경기도민이 두루 행복해지려면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민생복지를 앞당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입주우선순위 선정 등 자율성 부여,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로여건 개선, 저소득층과 장애인 일자리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확충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자활하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고, 여성 저출산 문제를 사회공동으로 풀어야 할 중장기적인 산아정책도 시급합니다.” - 후반기 의회에서 중점을 둘 부분은 저는 제8대 후반기 도의정의 남은 기간 동안 지방의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보다 더 나아가 정책대안 제시에 충실한 의회, 말보다 실천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서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한편 지방의회 위상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권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를 관철시키겠습니다. -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느꼈던 보람과 어려운 점은 “2008년 9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도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모든 사업에 투명한 예·결산 심사과정을 확립했습니다. 경기도 감사자문위원으로 부정부패 방지와 청렴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과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명예감사관 운영에 관한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인해 평택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과 문제점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경부선 고속철도 경기남부역 설치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수서~동탄 노선의 평택 연장을 추진해 KTX 지제역을 신설했습니다. 특히 그 당시 전국 최초로 의원 해외연수 비용을 삭감해 청년일자리사업, 위기가정돌봄사업에 지원했습니다. 경기도의회에서 ‘봉급끝전나눔 운동’을 발의해 의정비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쳐 나갈지 “IMF구제금융 이후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대가족 형태가 붕괴되고 소가족, 핵가족 중심으로 변하면서 편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노인 단독세대, 독신생활자, 미혼자녀 가정의 증가 등 급격한 가족해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양극화와 위기가정이 증가하면서 이혼율과 자살률이 세계 1위로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있으며, 급속하게 다문화사회와 저출산·고령화 국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미력하나마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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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3-01-22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원승재 3代 원장 선임
    원승재 수련원장 "미래 주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제3대 수련원장에 원승재씨가 선임되었다. 원승재 수련원장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12년째 근무하여 왔으며, 특히 경영지원 팀장으로 재직시 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수련원 경영합리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원 수련원장의 선임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경영능률 재고를 위해 수련원장을 공개경쟁 채용 모집공고 하였으며 채용 응시자에게 대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면접과 청소년재단 이사회 의결을 통하여 청소년육성업무 전문가를 3代 원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되었다. 원승재 수련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가꿀 수 있도록 수련활동의 다양화와 시설 개선으로 수련원 시설이용에 따른 불편을 없애고 쾌적한 수련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수련원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1-15
  •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임규승 회장에게 듣는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 만들어 갈 것” ■ 평택시지회, 지역사회에 사랑과 정을 전파한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회장 임규승)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이전에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가안보 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맞물리면서 지역 저소득층의 한숨이 깊어지자 독거노인,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김장봉사, 생필품 지원, 이·미용, 청소, 말벗되어 드리기 봉사활동을 전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묻지마 범죄로 인해 학부모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매주 1회 여성회, 청년회, 읍·면·동분회가 앞장 서 어린이 및 자녀 안심 귀가를 책임지기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놀이터, 공원 내 우범지역을 평택경찰서 관할지구대와 순찰하며 아동성폭력을 예방 및 맞벌이에 나서는 가정의 자녀들을 지키는 '아동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사랑 나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특산물 판매 및 음식판매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는 따뜻함과 이웃에 대한 정이 묻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송탄포순이 지산동분회 회원들의 고구마심기 행사를 통하여 고구마를 수확해 새터민가정, 다문화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나누는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행사', 평택경찰서와 연계하여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북한 후 하나원 교육을 마치고 평택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새터민 가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새터민 돕기 행사', 안중분회, 세교동분회 여성회가 실시하는 '독거노인 및 어르신 경로잔치' 등 지역의 어느 단체보다도 사랑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는 소박한 사람냄새가 난다. ■ 평택시지회 임규승 회장 인터뷰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임규승 회장(54)을 지난 11일(금) 만나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일정에 관해 물었다. 임규승 회장은 "그동안 자유총연맹이 통일대비 안보교육과 의식화에 역점을 두어 왔으나, 이제부터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봉사활동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자유총연맹과 평택시지회는 어떤 단체인가 1954년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창립되었으며, 1964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변경 발족하였습니다. 창립이래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선진한국건설을 위해 앞장서온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 단체이며, 우리지역에서는 1968년 4월 1일 평택군지부가 설립되어 초대 장복한 지부장과 현재 제20대인 저에 이르기까지 43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입니다. 현재 22개 읍·면·동 분회에서 정규회원과 자유산악회원을 포함하여 약 2,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평택시지회의 주요 활동은 시지회 주요사업으로 평택시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대상 제48회 전국자유수호 웅변 평택시예선대회, 중·고교생과 일반인에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평화적 통일관과 미래지향적인 사고 능력을 배향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관내 학생들과 연맹회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문점, 군부대, 전쟁기념박물관 및 국가안보현장을 방문하는 안보현장방문 및 중·고교생 대상 1박2일 병영체험을 통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가안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화 시대에 부흥하며 평택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22개 읍·면·동분회 활성화 사업인 1산 1하천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의 공원 가꾸기와 거리청소를 실시함과 기초질서 확립운동으로 교통질서 캠페인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각종봉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머니 포순이 회원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따뜻한 어머니의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있으며, 홀로계신 노인과 장애인 가정 및 지병환자를 방문하여 위로와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새터민 정착지원 사업으로 지역에 정착하여 사는 새터민에게 정착에 필요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 할 수 있는지 이미지가 보수단체 혹은 특정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회 회비는 따로 없으며, 각 분회에서 약간의 회비는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실 수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과거 자유총연맹이 정치에 관여를 많이 해왔다는 인식에 대한 생각은 제가 정당생활을 외길로 하다 보니 그렇게 인식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자유총연맹은 정치에 관여 할 수 없으며, 회장 취임 후 자연인으로 돌아와 이권이나 이해관계에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안보단체로, 그리고 지역에 봉사하는 봉사단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보도시인 평택이 평화와 안녕의 도시가 되도록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용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외풍을 타지 않는 단체로 남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의 어깨 위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 자치신문 독자들과 시민들께 한 말씀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기존의 연맹이 가진 이념운동단체 이미지를 탈피해 젊고 참신하며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도록 저를 포함한 회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수단체와 관변 단체 중 가장 모범적이고 역동적인 단체가 되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자유총연맹 본연의 뜻을 살려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봉사하는 단체로 위상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3-01-15
  • 류영청 전의원 '이웃 사랑' 대통령 표창 수상
    지난 98년부터 지역사회 그늘진 곳 찾아 꾸준히 봉사 평택시의회 4대 시의원을 지낸 류영청 전의원이 지난 98년부터 지역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한 공적으로 지난 12월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류 전의원은 4대 시의원을 지내면서 그 결과로 진위~동막간 도로확장공사, 소방서~신리간 6차선 확장공사, 지산어린이도서관 건립, 송북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등 주민편익을 위한 주요사업 및 숙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의 독거노인·차상위계층 김장 및 생필품 전달, 소년소녀가장 후원, 불우학생 장학금지원, 지역주민 취업지원, 쓰레기 분리수거, 국토대청결운동 등 봉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류 전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온기는 희망차고 밝은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며 "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하면서 열심히 공부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 전의원은 현재도 봉사활동과 병행해 주민들의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1-08
  • “불 같은 정열로 불 길을 잡았습니다”
    35년 몸 담아온 평택소방서 이계식 예방과장 정년퇴임 화재현장 출동을 알리는 벨소리와 함께 상황실의 확성기가 현장 위치를 알린다. 소방서 구내에서 탁구를 하고 있던 소방관, 책상위에서 서류를 정리하고 있던 소방관들은 앞을 다투어 방화복에 방수모를 쓰고 차고에 있는 소방차로 달려간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소방차는 출동한다. 현장출동을 알리는 벨이 울린지 불과 20초만에 출동은 끝난다. 내년부터는 전면 3교대가 운영될 예정이지만,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외출을 못한 채 소방서 구내에서 대기 상태로 근무하는 것이 소방관의 하루다. 또한 언제 발생할지 모를 화마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항상 대기하거나 소방차량에 승차하여 순찰 활동을 하며, 건물 위에 솟아오르는 연기가 있나 없나를 지켜보는 소방관은 남을 위한 그늘 속의 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생활에 35년을 몸 담아온 평택소방서 이계식 예방과장은 지난 12월 30일로 정년을 맞아 소방관 옷을 벗었다. 이계식 과장은 지난 1977년 6월 소방공무원을 시작했다. "제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화재는 78년 11월 1일 낮 12시10분에 일어난 수원 매탄동 삼성전자 공장 화재였어요. 그때 동료 소방관 2명이 무너진 담에 깔려 순직하고, 19명이 화상을 입는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그 때는 소방의 날이 11월 1일이었고, 소방공무원의 생일날 함께 했던 동료를 잃어버린 아픔이 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계식 과장이 처음 소방서에 근무할 때만 해도 수원 등 대도시 위주로 소방관서가 편성 운영 되었으며, 소방공무원 또한 소방에 대한 별다른 교육이나 장비를 받지 못해 화재를 보면 호스를 들고 물을 뿜으려 준비하는 동안 목조건물은 쉽사리 타버려 처음에는 소방이 아니라 불구경을 나가는 셈이 된 적도 있었다는 것이 그 당시의 진화작업이었다는 것. 그 당시와 비교해 지금의 장비들은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동시에 대형화되고 산업화로 인해 이 과장은 오히려 옛날에 비해 갈수록 화재 진압이 어려워져 간다고 말했다. 전날 힘든 화재 진압 작업후 퇴근하면서 한잔의 술로 피로를 잊으며, 선·후배들과 함께한 많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회상된다며, 비록 힘든 직업이지만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구한다는 직업 의식의 보람과 침체의 연속에서도 천직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35년간 몸 담으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소방공무원직을 떠나는 이계식 과장의 뒷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3-01-08
  • 기독교 대한감리회 평택지방회 '사랑 나눔'
    차상위 가정, 화상사고 어린이 치료비 등 700만원 지원 기독교 대한감리회 경기연회 평택지방회는 지난 17일(월) 평택시청을 방문하여 곧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과 지산동 화상사고 학생인 전나영 어린이 치료비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한감리회 평택지방회의 기금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25가정에 지정기탁하여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지방회 김창택 감리사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나영 어린이의 빠른 쾌유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가구와 전나영 어린이에게 정성껏 전달해 드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소리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2-12-21
  • [김정환 평택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인터뷰]
    "자율방범대는 시민 위한 전천후 봉사단체입니다" 지난 1982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야간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교통정리 봉사 등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평택시 자율방범대는 최근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 성폭력 범죄,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금) 김정환 평택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을 만나 평택시 자율방범대의 활동 전반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 말> - 한국자율방범대 평택시자율방범대는 어떤 단체인가 평택시 자율방범대(이하 방범대)는 전신인 평택시 민간기동순찰대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민간기동순찰대는 1982년 4월 5일 발대하여 성동·성내·성북지대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성동지대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후 계속 활동하여 왔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들어서 전국 조직인 한국자율방법 중앙회에 가입하면서 한국자율방범 경기도협의회 대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3월 5일 정식으로 한국자율방범대 평택시연합대를 발대했고, 평택시연합대는 성동·원평·비전·세교·합정지대가 참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방범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우리 평택시에는 다양한 봉사단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각 단체마다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 및 특성이 있는데요. 우리 자율방범대는 전천후봉사단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범죄, 묻지마 범죄로 인해 학부모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율방범대는 항상 야간에 근무하기 때문에 시민들과의 접촉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야간 범죄예방, 야간자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 청소년선도 활동은 물론 민방위 훈련시 주민유도, 각종 행사시 교통정리 봉사, 출·퇴근 혼잡시 교통정리 등 시민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에는 각 방역초소에 대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무원과 합동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가 우리나라 남해안을 강타했을 때 평택시 연합대 및 각 지대원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준비하고 1박 2일간 경상도 함안군에 가서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2007년 9월에 발생한 태풍 나리의 피해를 입은 충남 영동군 매곡면 복구활동, 2008년 1월에는 대원들과 협조하여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 연합대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어느 봉사단체든지 문제가 되는 것은 금전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월 3만원의 회비를 납부해가면서도 시민들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야간 봉사를 하는 것은 웬만한 봉사정신이 아니면 쉽지 않은 봉사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회비를 가지고 차량운행 및 보험 정비 연료비등을 충당하고 나면 매월 남는 것은 불과 몇만원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율방범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가장 힘든 시기에 지원해주는 지원금이 큰 힘이 되고 있지요. 지금도 순찰 차량이 노후되어 수시로 고장이 나는 바람에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노후 된 차량을 교체하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 되어 엄두도 못 내는 실정이 안타깝습니다. 평택시에서 지원금이 월35만 정도 지원되고 있지만 봉사활동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당장 신입대원이 입대해도 입회비를 15만원정도 받아야 근무복을 해줄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시민을 위해 봉사하러 온 사람에게 입회비를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답답합니다. - 자치신문 독자와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차량 운전자들의 양보정신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또 '나 하나야 괜찮겠지'하고 무의식적으로 버리는 쓰레기,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자동차, 차창 밖으로 버리는 담배꽁초 등 교통법규 위반사례가 많습니다. 교통법규는 시민들이 지켜야할 의무이자 평택시와 시민 모두를 위한 시민의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를 포함한 대원 모두가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2-12-19
  • 박애병원, 미얀마 해외의료봉사활동 무사히 마쳐
    주민 1천여명에게 내과·외과·치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 박애의료재단 박애병원(이사장 김병근)은 최근 ‘2012 미얀마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의 양곤 국립대학교, 저드슨 국제 신학대학(이하 J.I.S)과 양곤 인근지역의 마을(워떼아마을, EAST DAGON마을), 초등학교, 장애인학교, 고아원 등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올 해 봉사단은 의료법인 박애병원과 서울시민교회, 미얀마 현지에 있는 J.I.S가 공동으로 준비했고,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 미용, 자원봉사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 긴 사회주의 통치하에서 심한 빈부격차를 겪고 있는 사회특성상 의료의 혜택을 거의 보지 못하던 현지인들에게 의료팀의 방문은 희소식이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감당할 수 없는 비용부담으로 평생 안고 살았던 종양들을(전두부, 후두부, 팔, 눈부위 등) 수술로 치료받고 기뻐하던 분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좌측 제 4,5지 사이에 농양이 생겨 하마터면 골수염으로 번질 위험에 처해 있었던 8세의 여자아이를 수술했고, 생활하는데 불편을 주는 거대지방종 환자들도 박애병원 의료진(김병근 이사장/정형외과 전문의, 이건오 의료원장 의학박사/일반외과전문의)의 노련한 수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 학교에서는 사지의 관절이 모두 오그라들어 움직이지 못하고 땅바닥에서만 누워서 생활하던 아이가 심한 천식이 있는 상태에서 고열과 함께 폐렴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박애병원 의료진을 통해 투약과 주사로 아이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었다. 또한, 기생충약을 아이들을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 시설 등에 전달하여 일괄적으로 복용토록 하였다. 한편 치과에서는 치료를 평생 처음 받아본 환자들이 줄을 서서 이를 뽑고 간단한 충치를 봉하는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간암으로 복수가 차오르는 환자, 안구의 망막아종 등 악성종양을 가진 환자들도 발견되었으나 도울 수 없어 안타깝게 바라보아야만 했다. 7박 9일 동안 현지 양곤 인근지역 주민들 1천여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의료봉사 외에도 이?미용봉사와 가족사진촬영 및 여러 단체에서 기증한 의약품·헌옷·돋보기·안경·학용품·치약·칫솔 등 구호물품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참고로 미얀마는 병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모든 보건의료가 국가통제하에 있었으나, 진료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실정이다. 더구나 모든 약이 외국에서 수입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어렵게 사는 서민들이 고가의 약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김병근 이사장은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동남아국가 국민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또한 국내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2-12-11
  • [기획] 평택시 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에게 듣는다!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평택시생활체육회, 평택시체육회 시민건강 책임진다! 20세기에 이르러 급속한 산업발달로 인하여 신체활동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 및 체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의 변화와 함께 세계적 축제인 88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을 개최하면서 체육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변화되었으며, 여가활동과 건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1991년 2월 국민생활체육회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스포츠 7330”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생활체육회(회장 양대영)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7330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매년 많은 대회의 개최와 출전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좀 더 가깝게 접근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 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종목별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 16개의 평택시장기 생활체육대회와 3개의 평택시생활체육회장기대회가 평택에서 개최되어 평택시 종목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19개의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와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여러 전국 단위 대회에 우리 선수들이 평택시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평택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특히,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평택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 등 4개의 전국대회와 경기도대회가 평택시에서 개최되었으며, 평택시를 방문하는 경기도와 아시아권 선수들에게 친절로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평택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생활하여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이런 대규모 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체육회는 매년 많은 대회를 지원하고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의 체육활동 계기를 마련해주고 나아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시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각 종목별 연합회 및 협회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은 "내년도에도 생활체육을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평택시민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활체육지도자 근무조건 매우 열악해 현재 대부분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하여 이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근무기피와 이직률이 높아질수록 일반 시민들의 생활체육 경험의 만족도는 낮아지고, 운동으로부터 각종 상해나 피해를 당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장기근속(1996년 입사자와 2012년 입사자 급여가 동일)하는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지도자의 보수는 9급 초임 공무원 연봉 1,950만원보다 적은 금액이며, 1년 중 진행되어지는 행사가 상기와 같이 많아 주말도 없이 출근하여 일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수당도 전혀 지급되지 않고 있어(이 부분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도 동일) 근무조건은 매우 열악한 조건이다. 이는 평택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들도 생활체육지도자와 마찬가지로 계약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게는 평택시민을, 크게는 국민들의 체육활동에 기여하는 전문직임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며,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 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 인터뷰 현대인들은 건강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평택시생활체육회는 1991년에 설립되어 현재 39개 연합회 454클럽, 4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7일(금) 평택시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에게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 시민들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시의 미취학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충에 힘써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 지원 및 추진, 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추진 등을 통해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갈 것입니다. 또한 핵가족화와 개인위주의 사회성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이 함께하여 이웃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평택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 추진 및 지원에 힘쓸 것이며, 생활체육인과 엘리트체육인과의 거리를 좁혀 “체육은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 평택시 체육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과거에 비해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읍이나 면단위에서는 비교적 활성화 정도가 높지 않습니다. 비활성화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이미 활성화 되어 잘 되어가고 있는 종목들은 보다 더 편하게 즐기고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통하여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시민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생활체육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 평택시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계획은 가장 쉽고 다가가기 쉬운 것이 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입니다. 한번도 생활체육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에 접근하고 시작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종목들을 개발하여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흥미를 붙이고 시작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점차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대회 출전도 하게 되는데, 동호인들이 대회에 출전하여 맘껏 활동하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 할 것입니다. -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를 소개해 주십시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경품추첨도 진행되는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가족 모두가 손을 잡고 건강코스를 걸으며 제일 중요한 건강함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시민체육대회가 있으며,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경기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리고 10월에는 '평택항국제마라톤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으니, 저희 평택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치신문 독자/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생활체육은 이제 운동이 아니고 생활이 되었습니다. 밥을 먹듯이 운동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듯이 운동도 즐긴다면 굳이 다이어트하지 않아도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아픈 곳도 점차 좋아져 보다 더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 “7330운동”을 지켜서 내 건강·가족 건강을 지키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생활체육회는 평택시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2-12-11
  • 겨자씨 자원 봉사회, “사랑의 씨앗 뿌려요”
    김장김치 200포기 40상자·현금 400만원 서정동 기탁 YKK한국(주) 겨자씨 자원 봉사회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일(일) 봉사회 회원들은 마음을 담은 정성스런 김장김치 200포기 40상자를 서정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현금 400만원도 지정 기탁했다. 봉사회 안태장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김치와 현금이 겨울나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자씨 봉사회는 YKK한국(주)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모임으로 2009년부터 해마다 김장과 현금을 서정동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서정동 관계자는 “이날 기탁 받은 김장김치와 성금은 서정동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등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하는 사랑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이 게시물은 ★자치돌이★님에 의해 2012-12-04 23:50:24 지역소식에서 이동 됨]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2-12-04
  •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위원장에게 듣는다!
    "착한 마을, 착한 일터, 행복한 세상 열도록 노력할 것" 현재까지 20여년 간 평택에서 권력감시형 시민사회 활동을 해 온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은우 준비위원장은 더불어 협동하는 품앗이와 같이 돈이 아니라 우애의 정신으로 시민 스스로의 참여와 자기 변화에 기초해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사회경제발전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에게 '평택사회경제발전소'의 출발계기 및 동기,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이은우 준비위원장 인터뷰 - '평택사회경제발전소'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합니다.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는지 권력감시형 시민운동을 오랫동안 지역에서 해오면서 공동체운동이나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변화를 가지려고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특히 타 지역의 주민들이 주체가 된 공동체 운동을 접하면서 결국 주민이 변하고, 마을이 변하는 운동이 풀뿌리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토대라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일본의 NPO센터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일본의 그것보다 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집을 만들어보자는 스스로의 약속을 세운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같이 모여서 김장을 해보는 장소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으로 상자 농사를 배우는 곳으로, 아이들의 놀이터와 통학 길의 안전을 지키는 모임을 만들고 배우는 자리로, 독거노인들에게 드릴 스웨터를 짜면서 동네일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사랑방으로 쓰여 질 시민의 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민단체들이 하자는 것입니다. 열매만 따먹는 시민운동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뿌리가 튼튼해지도록 거름도 줄지도 아는 시민운동이 되자는 마음이 『평택사회경제발전소』를 시작하게 된 첫 번째 계기입니다. 또 내가 필요하지만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도 실천하기가 어려운 형편을 개선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마음들이 모아진 것이 바로 평택사회경제발전소가 출발된 두 번째 계기이고 동기인 셈입니다. 마지막으로 평택사회경제발전소가 만들어지게 된 지역사회의 숙제는 바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개발지상주의, 이기주의, 비합리성 문화, 공동체의 갈등과 사회적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성찰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행복을 상상하는 지역사회”를 소망하는 지인들이나 시민들과 뜻이 모아져 여름부터 논의와 준비를 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사무실을 비전2동(평택고앞)에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12월 4일 창립총회를 통해 “착한 마을, 착한 일터,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새로운 성격의 시민단체가 출발하게 됩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고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지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있는 여러 위기들 중에서 특히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단순히 생태계뿐만 아니라 경제생태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양극화와 고용 없는 성장의 불안 속에서 상당한 사교육비 부담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일자리, 노후문제, 주거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활동하려고 합니다. 또한 위기의 시대, 사회양극화와 생활불안, 생태위기의 시대는 새로운 준비를 요청합니다. 공공부문과 시장이 바로서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와 시장에 의지하기에 앞서 시민사회가 먼저 변하고 준비할 일도 많습니다.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대안을 만들고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로 지역사회를 가꿔나가는 일도 시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생활의 현장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와 과제를 중심으로 작지만 소중한 대안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일터인 직장과 삶터인 마을에서 시민 스스로 아래로부터의 문제를 진단하고 스스로 대안을 찾아 행동하도록 촉진하고 돕고자 하는 취지로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 기존의 시민단체와 성격이 다르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하나는 현장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중간자적 입장에서 지원하고 소통, 협력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풀뿌리 방식'이라는 차이인데, 모든 결정은 스스로가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본인이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더불어 사는 평택을 가꾸어가는 시민의 힘을 새롭게 모으고자 합니다. 공직자와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학자, 시민운동가들과 함께 평범한 주민들의 자구적 대안생활 운동을 지원하는 시민운동을 벌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창안하는 독립연구자를 돕는 시민운동이 되고자 합니다. 다양한 생활상의 문제를 공동체적으로 극복해나가는 협동조합을 보육하는 시민운동, 공익적이면서도 생산적인 사회적 기업의 창업을 이끄는 운동, 시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과 나눔의 운동을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시민사회를 여는 밑받침이 되고자 합니다. - 평택사회경제발전소가 '이야기하는 친구 같은 모임'이 되자는 의미는 어려운 말이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공익적 활동이나 사회적 경제 활동에 나서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같이할 사람을 찾는 일, 즐겁게 일할 방법을 같이 탐색하는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공익적 시민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기금이 없어서 힘들어 할 때,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기금을 모으는 사회연대모금의 길도 찾아보고 싶습니다. - 향후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앞으로 활동은 구체적으로 방향을 정립한 상태이고, '평택사회경제발전소'의 활동에 있어서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 슬로건을 공모할 계획입니다. 1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은 우수작에 대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그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다듬어 나가 실제적인 활동을 할 것입니다, 현재 '사회적 협동조합을 주제로 한 워크샵'은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며, '행복상상탐방단'을 모집해 시민들과 함께 국내의 좋은 사례들을 만나고 체험할 계획입니다. 우리 단체는 계속 강조하지만 지역사회에서 공익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장을 마련해 주고 지원을 해주는 중간자적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입니다. 또한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다양한 공익적, 공동체적 시민활동을 돕는 지역재단운동을 지향하는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부닥뜨리는 문제를 일터인 직장과 삶터인 마을에서 시민 스스로가 문제를 진단하고 아래로 부터의 대안을 찾아 모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전문적으로 감당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산하에 「사회적경제센터」와 「시민창안센터」를 만들어서 풀뿌리교육기획 및 지원,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대학이나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공익시민활동, 공동체운동의 이론과 대안에 대한 연구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에 대한 정책연구도 추진하려 합니다. 연차적으로 「사회공헌센터」를 만들어 독립적 공익사업기금조성, 사회연대기금 설립 추진, 자원활동의 활성화와 같은 일을 감당하면서 「교회공동체협동조합」, 「도시농업생산자협동조합」 등의 설립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리고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한 과제인 교육문화 현실을 점검하고,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함께 향유하는 문화도시를 위한 전망과 계획을 실현할 「교육문화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지역사회에 한 백 개쯤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 시민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꿈을 꿉니다. - 오랫동안 지역에서 시민운동 활동을 해 왔는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대학때부터 지역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청년운동을 거쳐 시민운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의 올곧은 변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민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20여년 간 평택에서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람간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감동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에 대한 성찰과 삶의 궤적은 나중에 ‘평택사회경제발전소’가 활성화돼 정착이 되면 그때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시민들의 우려와 기대를 잊지 않고, 공적인 관점을 우선해 초심의 자세로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활동에 대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말은 정부와 기업에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기에 앞서서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우리 스스로가 먼저 실천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믿으며 남에게 무엇을 요구하기보다 내가 먼저 변화하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더불어 협동하는 품앗이와 같이 돈이 아니라 우애의 정신으로 시민 스스로의 참여와 자기 변화에 기초해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즐겁고 재미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하는데 더불어 행복해 할 수 있는 공익적 시민활동이 많아 질 때 평택이 ‘착한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평택사회경제발전소』는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과 직장이 소비와 주거의 공간이나 돈벌이의 마당에 그치지 않고 생활공동체로 대안의 뿌리로 다시 서도록 거들고자 합니다. 화폐가 아닌 협동과 나눔으로 사람이 희망이 되게 하면서, 남이 아닌 자신의 참여와 자치를 통해 스스로 대안이 되도록 거들려고 하며, 이를 통해 더디 가도 함께 변화·발전하고, 형식보다는 소명과 가치를 중심으로 일하려고 합니다. 공익적 시민활동, 공동체운동 참여자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전문가 및 지원협력자를 찾아 연결해주고면서도 중간 지원자인 『평택사회경제발전소』를 내세우지 않는 방식으로 일할 것입니다. 내생적 발전전략에 입각해 지역에서 사람을 키우는 꿈을 키우고, 필요한 일을 같이하길 부탁하기 보다는 함께할 사람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주목 하고 싶습니다. 먼저 함께할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고, 그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거드는 방식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에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 게시물은 ★자치돌이★님에 의해 2012-12-11 12:00:21 최신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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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4
  • 진위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실시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250세대에 전달 평택시 진위면에서 지난 22(목)~23일(금) 2일간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려 초겨울 추위를 녹였다. 이날 행사는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 주관으로 단체 회원 및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200포기와 관내 15개 단체 회원들이 크고 작은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는 진위면 주요 단체에서 매년 준비하는 행사로 이날 준비된 김장 김치는 겨울철을 맞이한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250세대에 전달되었다. 황성호 진위면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소리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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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7
  • [기획] 평택시의회 송종수 의원에게 듣는다!
    "발로 뛰는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발로 뛰는 의회 만들기 위해 노력 쏟아 지난 2010년 7월 제6대 평택시의회는 재선의원 5명, 초선의원 10명으로 출범하였으며 송종수 의원이 시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동안 송종수 의원은 전반기 시의장을 지내면서 현장 활동 등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심각한 환경파괴와 관내 농·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아산만 조력발전 건설사업 철회를 촉구하며 송종수 의원은 이희태 의원(현 시의장), 최중안 의원과 함께 삭발식을 갖고 사업철회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아산만 조력발전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송종수 의원은 아산시의회, 당진군의회와 간담회를 갖는 한편, 공동 현안사항인 아산만 조력발전사업 철회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 공동대응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지역 법률안' 제정을 촉구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평택시, 인천시, 통영시, 삼척시, 제주도 주민 250여명과 함께 국회의사당 건너편 국민은행 앞 도로에서 'LNG 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안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송종수 시의원 인터뷰 지난 19일(월) 송종수 의원을 만나 전반기 시의장을 지낸 소감,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평택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 전반기 시의장을 지내셨는데 감회는 제6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의장으로서의 2년여 간의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하지만, 그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제6대 전반기 평택시의회가 어렵게 출발했지만, 15명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집행부와도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 협력과 견제의 기능을 해왔습니다. 열린의정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다가설 수 있는 의회로, 의원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일방적인 비판과 견제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중점으로 하는 의회로서 제6대 전반기 평택시의회의 의정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내고자 했습니다. 제6대 전반기 평택시의회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으려고 노력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우리 평택을 바꿀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제6대 후반기 평택시의회에도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소망과 행복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민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시민의 옆에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해야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래야만 엉뚱한 방향으로 정책을 이끄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민과 하나가 돼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제6대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2년여 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구뿐만 아니라 평택시라는 큰 틀에서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큰 경험과 발전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것을 토대로 큰 틀에서 세 가지 중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으로 정책을 바라보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으로 집행부에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평택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현재, 평택지역에는 삼성전자·LG전자의 조기입주, 평택항개발, KTX 및 GTX 복합 환승역 신설,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항이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평택시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런 사업들로 인해 해당 주민들에게 발생하는 피해를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과거와 달리 모든 사업은 해당 주민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지 않고 공권력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사업은 원활히 추진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평택시에는 수많은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발생되는 주민의 피해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에게 귀 기울이지 않고, 주민이 납득할 만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아마 시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르고,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택시가 새로운 도약을 하느냐는, 계획된 사업들이 얼마만큼 원활히 추진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사업에 대한 행정적 처리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평택시는 사업들로 인해 늘어나는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 집행부 견제기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 비판, 감시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예산의 운영과 진행되는 많은 사업들에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면히 파악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는 타 지방자치단체처럼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 일들을 원만하게 풀어 나가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 미래의 발전은 더욱 밝다고 생각합니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힘든 점은 보람을 느낄 때는 제가 “시에 제시한 정책이 주민에게 바로 혜택으로 이어질 때”나 “주민의 어려움과 민원이 끊임 없는 노력으로 해결됐을 때” 입니다. 이럴 때 환한 웃음과 함께 저에게 '잘 뽑은 의원님 한 분이 열 국회의원 안 부럽다'는 말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하는 주민을 봤을 때 그 때가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힘든 점은 분명 좋은 정책이고 좋은 사업이긴 하나, 그로 인해 피치 못하게 피해를 보시는 분들을 봤을 때 다 같은 평택시민으로 참 안타까울 때 그 때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자치신문 독자와 시민들에게 한 말씀 앞으로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는 의원으로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을 통한 시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저 뿐만이 아니라 평택시의회에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이 게시물은 ★자치돌이★님에 의해 2012-12-04 23:48:49 최신뉴스에서 이동 됨]
    • 시민광장
    • 인터뷰
    2012-11-27
  • '송탄 으뜸봉사회' 훈훈한 정을 나누다
    배추 2천포기(10kg, 600상자) 어려운 이웃과 나눠 송탄으뜸봉사회(회장 김영주) 회원 300여명,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장, 곰두리봉사단, 송탄 혜인병원 관계자20여명은 지난 15(목)~16일(금) 양일 간 '송탄고덕 하나농원(대표 안광훈)'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매년 으뜸봉사회 전체회원이 자체적으로 매년 1천여 만원을 모금해 배추 2천포기(10kg, 600상자)를 담가 관내 중증장애가정,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노인정에 각각 전달해왔다. 으뜸봉사회장 김영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이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탄으뜸봉사회는 환경 캠페인, 부락산 청소, 진위천 가꾸기 등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 게시물은 ★자치돌이★님에 의해 2012-11-20 13:36:07 지역소식에서 이동 됨]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2-11-20
  • 주민대책위원회 원경재 위원장 인터뷰
    지난 5년여 간 지연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사업시행자가 자금조달 계획 등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승인권자인 경기도가 청문회 등 지구지정 해지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평택시는 청문회 기간이라도 사업시행자가 자금조달 계획을 마련할 경우 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17일(토) 브레인시티 주민대책위원회 원경재 위원장을 만나 현재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과 주민대책위원회가 평택시의 주요인사 및 기관장들로부터 브레인시티 사업촉진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주민대책위원회 원경재 위원장 인터뷰 - 주민대책위원회의 기본입장은 주민대책위원회의 수용지역 주민들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현장의 일선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균관대학교 유치사업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인·허가를 취소하거나 사업시행사를 변경하는 행정조치로 우리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더욱 가중시키는 것에 대하여 적극 반대합니다. 만약 평택시와 경기도가 주민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잘못 판단하여 브레인시티 사업이 해제된다면 우리 평택시민들이 그토록 바라는 성균관대학교 유치사업은 더 이상 추진되지 못 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주민과 평택시민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브레인시티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성균관대학교 유치사업으로 평택발전에 미래를 설계하고 우리 자녀들의 교육적 질을 향상시키는 역사적인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평택시는 20년 전 중앙대 유치를 안성시에 넘겨 평택시 발전을 늦추는 결과를 초래하여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있어서도 안 되고 이 좋은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도약을 해야 할 것입니다. 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인내하며 협조하여온 지주들의 입장을 대변하여 경기도와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사업이 어려움 속에서 더 이상 지연되지 않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원과 협조를 아낌없이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 주민대책위원회의 설립목적은 주민대책위원회는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여 평택시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브레인시티 사업지구내 수용지역 주민들로써 토지, 지장물, 영업권 등의 보상을 정당한 가격을 받도록 우리 주민들의 재산적 권리를 정당화하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브레인시티 사업초기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우리 주민들의 입장과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한 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은 대부분의 수용 지역주민들은 성균관대학교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평택시의 미래를 위해서 성균관대학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우리 주민들은 공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재산권행사 제한으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인 고통을 지금까지 참아온 것입니다. 이러한 수용지역 주민들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평택시는 조속한 보상과 정상적인 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며 우리 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 나아가 평택시민 모두가 바라는 일이며 평택시나 평택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하여 조속한 보상이 이루어져 평택시 발전에 큰 힘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 최근 사업시행사가 평택시에 제출한 사업비 조달구도에 따른 금융, 건설사의 사업 참여 확약서의 실효성 문제와 평택도시공사 20% 역할요구와 관련해 평택시와 사업시행자 간의 갈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선적으로 성균관대학교 유치를 바라고 고통을 인내하고 있는 수용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사업시행자가 금융사나 건설사와 협의하여 최선의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나 평택시가 사업시행자 제안에 대하여 부정적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브레인시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려는 생각으로 경기도, 평택시가 평택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사업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우리 토지주들은 대출금 미상환 등으로 생활고에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평택시 및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에 협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 지난 9월24일 있었던 토론회에서 '경기도는 산업단지 해제 의사표명을 하였고, 평택시는 출구전략을 고민한바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님의 의견은 브레인시티 사업은 일반적인 민간개발 사업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학교 유치사업으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먼저 제안하여 추진된 사업입니다. 그런데 경기도 및 평택시가 성균관대학교 유치를 위해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해놓고 이제 와서 사업을 해제한다면 지난 5년 동안 피해를 입고 많은 고통을 참아온 수용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든 말든 상관이 없다는 것인지, 누구의 동의를 얻고 수용을 했습니까? 5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 한 피해보상과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들 입장을 이해한다면 어떻게든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사업을 해제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므로 지금이라도 무책임한 행정을 멈추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책임 있는 자세를 경기도와 평택시에 요구합니다. - 평택시의 주요인사 및 기관장들로부터 브레인시티 사업촉진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진행하는 이유는 우리 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경기도나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평택시민들과 약속을 하고 추진한 사업이라 경기도와 평택시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할 것으로 믿었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중재자적 차원에서 평택시의 의견에 따라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하여 협조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평택시가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을 보면 성균관대학교 유치사업 전면 재검토, 사업시행자의 능력부족, 성균관대학교 부지 저가공금 등 브레인시티 사업의 부정적인 일면만 부각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택시의 무책임한 행위에 우리 주민대책위원회는 너무나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이에 주민대책위원회에서는 시의원, 도의원, 각 단체장 등으로부터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서명을 받게 되었으며 모두들 성균관대학교 유치사업인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의 지역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 만약 경기도나 평택시가 사업 해제 내지는 브레인시티 사업 시행자 변경 등의 행정조치를 강행한다면 주민대책위원회의 대응방안은 경기도나 평택시가 사업 해제 및 브레인시티 사업 시행자 변경 등으로 더 이상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경기도나 평택시도 이러한 주민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브레인시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만약 시행자 변경 등 행정조치로 브레인시티 사업이 진행되지 못할 경우 주민대책위원회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먼저 제안한 평택시 및 경기도에 사업추진이 중단된 책임 그동안 토지주 및 지역주민들이 입은 경제적 및 정신적인 피해보상,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한 관계공무원의 책임을 소송제기 하는 방법으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주민대책위원회의 입장에서 경기도나 평택시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경기도와 평택시는 토지주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산업단지 지정취소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주었으면 하며 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브레인시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경기도, 평택시 해당 공무원들이 주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현장에 나와 주민들의 소리를 들어보려는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기도의 담당자와 면담을 해 본 바에 따르면 평택시에서만 사업추진 의사가 있다면 브레인시티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므로 평택시장님이 사업추진 의지를 분명히 하여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다수 지주들의 소리를 경청하여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와 평택시가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태호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이 게시물은 ★자치돌이★님에 의해 2012-11-27 13:07:02 최신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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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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