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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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원 의원, 송탄역 북측 출입구 9일부터 이용 가능
    출입구 남쪽에만 있어 북측 원도심 주민들 그동안 큰 불편 겪어 ▲ 송탄역을 방문해 현장보고를 받고 있는 홍기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4월 9일(화)부터 송탄역에 북측 출입구가 추가되어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탄역 역사는 2005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현재 위치로부터 180여 미터 북쪽에 있었지만, 현재 위치한 남쪽으로 이전하면서 출입구가 남쪽 방향 한 곳에만 설치되어 송탄역을 이용하는 북쪽 주민들은 승강장에서 내려 남쪽 출입구까지 이동한 뒤 역사 밖으로 나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송탄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9,000명(2023년 기준) 이상이며, 지산동, 송북동, 신장동 주민들은 전철 의존도가 높다. 이에 홍기원 의원은 2021년 6월 송탄역 이용객의 민원을 청취 후 바로 실행에 옮겨 국가철도공단에 문제를 제기했고, 국토부 장관 대상 국정감사 질의, 관계기관과 수차례 논의하며 북측 출입구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해 출입구 추가 신설을 끌어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결국 개통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개통 소회를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평택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조화로운 평택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탄역 북측 출입구 상행선은 전국 20개 역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추가 용역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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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후보 “평택 남부 명품 교육도시 육성”
    과학고·특성화고 유치, 통학권 보장, 교통체증 해소, 문화센터 건립 공약 ▲ 남부 신도시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김현정(왼쪽 다섯 번째) 후보 대형 아파트단지가 많은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이 발표됐다.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동삭동 영신·서재지구, 용이동, 비전2동 용죽·소사지구에서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고 교통 여건을 개선해서 평택 남부 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평택 남부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교육 기반시설 확충 ▶통학권 보장 ▶광역버스 노선 조정 ▶버스 정류장 신설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삭동 서재초등학교, 용죽지구 용죽초등학교, 평택중학교 등은 과밀학급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많아지고 있다. 김 후보는 “학교 신설 요건이 까다롭고, 학령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 학교를 무작정 늘릴 수 없다”면서 “일부 지역에선 재건축 조합이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학교용지를 이용해 ‘제2캠퍼스’를 건립하거나, 인근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사들여 분교를 설치하는 ‘매입형 학교’ 등이 대안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재지구에 있는 초등학교 부지의 경우 교육당국이 학교 설립을 허가하지 않아서 부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주민들로부터 초등학교가 어렵다면 고등학교를 지어달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동삭동이 과학고, 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적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활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평택 남부신도시에서 등교를 위해 넓은 대로를 건너거나 먼 길을 걸어야 하는 민원에 대해 “대로를 건너 학교까지 먼 길을 걸어야 하는 학생들과 학교 이전에 따라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쿨버스 지원을 알아보겠다”면서 “학생들이 9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는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정문에서 10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비보호 사거리를 방치하고 있다.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용이동과 용죽지구에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고, ▶동삭동 모산근린공원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 ▶서재지구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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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평택시 4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올 들어 소폭 하락세 지속… 3.3㎡당 평균 매매가 882만 원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4월 첫째 주(4월 2일~4월 8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2만2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4만6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청북읍 0.25%(2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상승했고,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908만 ▶유승한내들퍼스트뷰 895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881만 원 ▶유승한내들 872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857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801만 원 ▶평택청북이안 796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703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665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661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658만 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높은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010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985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941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58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55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서울 0.06%, 경기도 -0.02%, 인천시 0.03%, 광주시 -0.11%, 대구시 -0.02%, 대전시 -0.01%, 부산시 -0.29%, 울산시 0.00%, 강원도 -0.19%, 경상남도 -0.20%, 경상북도 -0.01%,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5%, 충청북도 0.00%, 세종시 -0.10%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용인시 0.25%, 하남시 0.11%, 안양시 0.03%, 이천시 0.03%, 파주시 0.02%, 평택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주시 -0.35%, 광명시 -0.30%, 남양주시 -0.26%, 동두천시 -0.25%, 고양시 -0.12%, 화성시 -0.11%, 부천시 -0.11%, 김포시 -0.10%, 성남시 -0.08%, 과천시 -0.04%, 의정부시 -0.02%, 구리시 -0.02%, 안산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수원시, 시흥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24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3만 원 ▶용이동 1,223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2만 원 ▶서정동 946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19만 원 ▶장당동 884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37만 원 ▶비전동 821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1만 원 ▶통복동 783만 원 ▶지산동 760만 원 ▶독곡동 725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6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6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7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7만 원 ▶이충동 655만 원 ▶장당동 648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1만 원 ▶비전동 610만 원 ▶통복동 600만 원 ▶지산동 597만 원 ▶독곡동 563만 원 ▶서정동 559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08
  • 송탄소방서 이원재 소방장, 비번 날 주택 화재 진압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큰 피해 막아서 다행”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 모곡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원재(사진) 소방장이 비번 날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월 25일 오후 4시 18분경 이원재 소방장은 처가를 방문하여 휴식 중에 옆 건물 주택 1층 외부 보일러 연통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후 즉시 주변 사람을 대피시키고, 처가에 있던 ABC 분말 소화기 2개를 사용하여 선착 소방대가 오기 전까지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자칫 다가구주택 전체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원재 소방장의 빠른 판단과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재산 피해 또한 소방서 추산 약 8만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원재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에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이원재 소방장의 사명감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는 소방관임을 잊지 않고 늘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08
  • 평택해경, 4월 대조기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새벽 취약시간에 바닷물 많이 빠져 행락객들 각별한 주의 필요 ▲ 평택해경 경찰관들이 연안 위험구역을 순찰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대조기 기간인 4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으로 밀물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말하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단계는 대조기 기간 안전사고 발생 및 저지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더 많이 들어오고 빠지며, 특히 새벽 취약시간에는 바닷물이 많이 빠져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지역을 중점으로 예방 순찰 및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 계류상태 점검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알려 대국민 안전정보 제공 등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기간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지키고 위험구역 출입 및 무리한 연안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08
  • 평택교육지원청, 2024 교육장배 학생육상대회 성료
    초·중학생 498명 참가해 체육교육 통해 갈고닦은 기량 발휘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경기장과 평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4 평택 교육장배 학생육상대회’를 개최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4일에 있을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 평택시 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였으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관내 31개교 총 498명의 학생들이 학년별, 남녀별로 참가하여 트랙경기 80m, 100m, 200m, 800m와 필드경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6개 종목에서 학교체육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종민 교육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배움으로써 바른 인성의 바탕 아래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2024 평택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운영을 통해 학교 내·외 체육활동 일상화 및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평생체육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평택시, 2024년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보험료 전액 시 부담…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추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평택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갱신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국내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평택시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험이다.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전입 시에는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2024년 시민안전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사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 비율에 따라 1,000만 원 한도로 보장되며,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보험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상해사고로 의료비(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X선 검사비, 입원비 등)가 발생할 경우 1인당 20만 원 한도 보장(청구 시 3만 원 공제) ▶상해사고로 사망해 장례비가 발생할 경우 1인당 1,000만 원 한도 장례비 지급 ▶12세 이하 어린이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부상 등급에 따라 1,000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특히, 이번 보험 갱신에는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 4월 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가 운행 중인 자동차와 충돌, 접촉 등의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부상 등급에 따라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치료비를 보상한다. 평택시민안전보험은 사고 당시 주소지가 평택시이며, 사고 발생일이 보험가입기간 이내라면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청구 사유 발생 시 구비서류를 갖춰 시민안전보험 접수센터(☎02-6714-6835, FAX: 0505-170-0765) 또는 모바일 접수처(QR코드 이용)로 직접 접수·청구하면 된다. QR코드 및 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분야별 정보-재난/안전/민방위-시민안전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4-08
  • 평택직할세관, ‘5월 가정의 달’ 수입 선물용품 검사 강화
    선물용 수입물품 검사강화 통해 불법·유해물품 국내 반입 차단 ▲ 평택직할세관 지정장치장 내부 모습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8주간 어린이·부모님 선물용 수입품목에 대해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집중검사 기간 동안 완구류·문구류·건강기능식품·의류·유아용품 등 국내 반입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 위주로 원산지 표시 및 세관장확인대상 위반 등 통관 단계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완구류 등 어린이제품 및 전기용품을 수입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 준수 여부, 중금속 등 유해성분 유무 등을 국가기술표준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문구류, 신변잡화 등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특송화물에 대해서도 저가신고, 상표권 침해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정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수입물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8
  • KG 모빌리티, 3월 ‘내수 4,702대·수출 6,000대’ 판매
    수출 증가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실적… 총 10,702대 판매 ▲ 칠괴동에 소재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총 10,70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0,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천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5.7%, 5.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면서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25.5% 증가했다. KGM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4-08
  • 평택시, 교육·복지·체육 어린이 통학차량 합동점검
    차량 구조 및 장치 적합 여부 등 16가지 항목 중점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교육·복지·체육 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평택시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점검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도로교통법에서 정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및 관련 교육 이수에 관한 사항과 자동차 규칙에서 정하는 차량 구조 및 장치 적합 여부 등 16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부적합 차량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및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에게 올바른 시설기준과 안전의식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 통학차량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4-08
  • 평택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 참여 동아리 모집
    30여 개 동아리 선정해 7개월간 토론 도서 및 독서 코칭 지원 ▲ 죽백동에 위치한 배다리도서관 외경 평택시도서관은 4월 21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민(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신규 동아리도 신청 가능)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하며,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공지 사항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4-08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풀꽃·나무꽃의 개화 시기와 기후변화
    제비꽃, 광대나물, 봄맞이꽃, 민들레, 점나도나물 “봄꽃 세상으로 나오세요” “100년 사이 개나리 약 23일, 벚나무 21일, 매화 53일 개화 시기 빨라져” 남녘에서 시작된 봄꽃 소식이 엊그제 들렸는가 싶더니 우리 고장도 봄꽃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3월 15일경, 축제까지는 아니어도 산수유와 매화나무로 알려진 흰매실나무의 향기와 함께 희고 노란색 꽃들이 눈에 들어왔는가 싶었는데, 이내 살구와 자두나무, 목련과 개나리로 시선이 옮겨갔고 지금은 자엽꽃자두와 왕벚나무, 산벚나무 그리고 좁쌀을 튀겨놓은 듯한 조팝나무가 때를 맞춰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냉이와 꽃다지, 꽃마리, 큰개불알풀을 중심으로 제비꽃, 광대나물, 봄맞이꽃, 민들레, 점나도나물 등의 풀꽃들도 “봄꽃 세상으로 나오세요”라며 함께 입을 맞춘 듯 소곤거리고 있다. ◆ 풀꽃이든 나무꽃이든 때가 있다 수은주 오르내림의 폭이 큰 3월을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비전동 재랭이고개 주택의 담벼락에 길게 늘어진 영춘화의 가지에 5~6장의 활짝 벌어진 개나리 같은 꽃이 달리고, 보통 매화나무라고 부르는 흰매실나무도 영춘화 긴 가지에 꽃이 달릴 때면 묵은 가지에서 향기 넘치는 흰색의 매화꽃을 만날 수 있다. ▲ 벚나무속 가족 중 가장 꽃을 먼저 내는 ‘봄의 전령사’ 흰매실나무(2024.3.18) 예년과는 달리 올 3월, 배다리산책로 주변에서 흰매실나무의 매화꽃보다 2~3일 먼저 산수유가 꽃을 피웠던 날, 바닥 풀밭에서는 마치 줄지어 기다리기라도 한 듯 큰개불알풀로 시작하여 냉이와 꽃다지 그리고 서양민들레에 이르기까지 차례차례 풀꽃들을 내고 있었으며, 오랜 시간을 두고 주변에 흔한 꽃들의 피고 짐을 정리하다 보면 풀꽃·나무꽃마다 나름의 꽃을 피우는 때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자연에는 자연의 틀림이 없는 생태시계가 있다. 때가 되면 알람이 울려 우리를 깊은 잠에서 깨우듯 생태시계가 가리키는 바늘의 위치에 따라 흰매실나무와 산수유가 먼저 꽃을 내고 그 뒤를 이어 살구나무, 개나리, 목련, 자두나무, 왕벚나무, 복사나무, 조팝나무, 박태기나무 순으로 혹은 겹쳐서 마치 릴레이 주자들이 그러하듯 꽃을 이어가고 있다. ▲ 2024년 매화보다 3일 이상 먼저 꽃을 피운 ‘봄의 전령사’ 산수유 (2023.3.15)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관찰일지에 적혀있던 풀꽃·나무꽃의 개화 시기는 뒤죽박죽으로 겨울을 향해 방향을 잡았고, 심지어는 차례가 있었던 개화 순서까지도 일정치 않아 과연 생태시계는 잘 작동이 되고 있는지, 영양 단계의 관점에서 식물과 적극적인 교감을 하는 곤충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걱정이 앞선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처럼 봄꽃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문제의 중심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기후변화가 깊게 자리를 잡고 있다. ▲ 배다리 실개천 옆에서 예년보다 빨리 개화 중인 토종 민들레(2024.4.4) ◆ 개화 시기와 기후변화 2023년 6월, 이화여대 이상돈 교수와 해외 공동 연구팀은 한국의 식물 개화 시기 관찰 100년 기록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반응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한국 전역의 기상 관측소에 있는 벚나무와 개나리 등 7종 식물들의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100년 사이에 개나리 약 23일, 벚나무 약 21일, 매화는 약 53일 개화 시기가 빨라졌다”고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이 연구 결과를 현재 상황에서 적용하면 일제강점기 시절인 100년 전 개나리와 벚나무는 4월 하순에 꽃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오늘날 가장 먼저 꽃을 내는 매화는 초여름인 5월 초에야 개화했다는 것인데, 시기적인 면에서 ‘봄의 전령사’와는 맞지 않아 낯설기까지 하다. 예전부터 봄에 꽃이 피는 순서를 춘서(春序)라 했다. ‘매화는 복숭아꽃과 봄날을 다투지 않는다’고 하여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춘풍(春風)에서 “봄기운에 매화가 가장 먼저 꽃을 내고 뒤이어서 앵두와 살구, 복숭아 그리고 자두나무가 늦게 꽃을 피운다” 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참으로 오래전 자연에 있었던 일인데 꽃을 내는 수종은 물론이고 그들의 개화 순서까지 꼼꼼하게 관찰하여 글을 통해 나타냈는지, 자연생태계와 함께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에 가히 감탄을 자아낼 뿐이다. ▲ 예년과는 달리 올해 매실나무와 같은 시기에 꽃을 낸 청매실나무(2024.3.21) ◆ 결국은 생물종다양성 봄꽃들의 개화 시기만큼이나 개화 차례가 다를 수 있음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지만 2024년 배다리생태공원의 경우 장미과에 속하는 살구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 복사나무 등 벚나무 속 여러 친척들의 개화 시기를 보면, 3월 15일 매화꽃을 시작으로 3월 30일 살구꽃과 자두꽃, 3월 31일 자엽자두꽃, 4월 1일 왕벚꽃, 4월 3일 산벚꽃, 4월 4일 복숭아꽃에 이르기까지 예전보다는 오히려 추운 겨울로 뒷걸음질해 꽃을 피웠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상이 될 것이다. 4월 초부터 꽃을 피워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왕벚나무는 원고를 정리하는 4월 7일 기준으로 한창 꽃잔치를 벌이고 있다. 매년 이때만 되면 전국을 들썩거리게 하는 이나무는 자생지가 제주도인 고유종 벚나무인 것이 알려진 후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변덕스러운 봄 날씨로 인하여 전반적인 개화 시기가 앞으로 당겨진 것은 맞으나 개화 날짜를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축제 준비 중인 지자체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한다. ▲ 한창 꽃잔치를 벌이고 있는 배다리산책로 주변의 왕벚나무 전경(2024.4.4) 100년 기록을 토대로 현재와 비교했을 때 “100년 사이에 개나리 약 23일, 벚나무 약 21일, 매화는 약 53일 개화 시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어찌 된 영문인지 봄을 기다렸던 꽃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피는가 하면 개화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혼란은 다른 생물 종과의 적응 속도 간 차이로 인해 새로운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으며, 결국 생물종다양성의 희망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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