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 갖고 현장 진행상황 직접 확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휴일인 지난 1월 31일(일)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평택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평택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는 일평균 4,000여명, 연간 220만명의 근로자들이 휴일도 없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120만평의 규모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4월이면 준공식을 가지고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수원 삼성전자의 3배 규모로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삼성전자의 고위급 임원과 현장소장으로부터 건설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건설이 한참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현장을 방문한 후 삼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평택고덕 삼성전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평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숙달된 전문분야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평택지역에서 더 많은 인력과 장비들이 건설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현장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용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나간 비용이 지난 12월 기준 약 50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평택시와 유기적인 협조를 성실하게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평택고덕 삼성전자는 평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평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