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만 3세~5세 아동 5,868명의 6개월분 누리과정 지원금
 
 
누리과정 브리핑.jpg
▲ 2016 누리과정 예산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12일 긴급브리핑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16년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하여 ‘누리과정 보육료 및 운영비 보조사업’에 약 102억의 예산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에서는 무기한 정부의 해결방안을 기다리다 보육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우선, 우리시 자체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보육대란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발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102억을(어린이집 누리과정 6개월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료, 운영비, 누리과정 담당교사 지원에 사용되는 누리예산 102억은 평택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세~5세 아동 5,868명의 6개월분 누리과정 지원금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 차원의 누리과정 예산지원 검토는,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침이며, 보육대란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어린이집 427개소, 유치원 10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 공재광 평택시장 ‘누리과정 예산지원’ 브리핑 전문
 
 우리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16년 누리과정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적극 대처하고자 합니다.
 
 2016년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 정부에서는 누리과정 예산편성권자는 시·도 교육감이므로 시·도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시·도 교육감은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정부에서 별도의 예산으로 지원해야 된다는 입장 차이로 현재 예산 편성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무기한 정부의 해결방안을 기다리다 보육대란이 우려되어 우선, 우리시 자체적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 우리 시 대책방안을 말씀드리면, 보육대란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발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운영비, 누리과정 담당교사 지원에 사용되는 전체 누리예산 209억원 중, 우선 102억을(어린이집 누리과정 6개월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 누리과정 운영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면, 평택시 전체 어린이집 427개소 중,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 165개소에 대상아동은 5,868명이며, 누리반을 담당하는 교사는 401명입니다.
 
 시 차원의 누리과정 예산지원 계획은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침이며, 보육대란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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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보육대란 대비 누리과정에 약 102억 예산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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