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금어기 해제 앞두고 단속 강화 훈련 실시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8월 11일 경기도 평택·당진항 해경 전용부두 및 인근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부해경안전본부 주관으로 평택해경 316함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매뉴얼 교육 ▶비살상 스폰지탄 발사기, 경찰봉 등 진압장비 운용술 ▶고속단정을 이용한 불법 외국어선 등선 및 진압 전술 연습 등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단정에서 비살상 40밀리미터 스폰지탄을 발사하는 기동 사격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평택해경 김영철 경비구난과장은 “외국어선의 금어기가 해제되는 9월을 앞두고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우리나라 해양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 역량 강화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