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남 지사 취임 1년 맞아 향후 주요정책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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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 임기 2년차를 여는 주요 정책들
 
1. 연정분야·연정의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도는 올해 대한민국 최초로 실현된 연정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현재 3명인 부지사를 4명으로 늘리고, 도의원의 겸직을 허용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도는 시·도별 부단체장의 정수를 2명으로 하되 인구 800만 이상은 3명, 1,200만 이상은 4명으로 확대하고, 3명 이상의 부단체장을 둘 경우 2명을 정무직과 별정직 공무원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권 향상에 필요한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현행 11%인 지방소비세 세율을 21%로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최근 발표한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에너지기금 500억 원 조성(9월) ▶전력자립도 70% 달성을 위한 신 에너지정책 종합 추진계획 수립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경기도 에너지센터(10월) 설립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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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생경제분야·넥스트판교(창조경제밸리) 추진
 
 상생경제는 기업과 근로자,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경제시스템을 지향한다. 주요 정책 내용으로는 혁신 생태계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이 있다. 경기도가 남경필 지사 취임 2년차를 맞아 밝힌 상생경제 관련 정책은 넥스트판교, 공정경제, K컬처밸리, 게임생태계조성, 말산업 육성 등 모두 5개다. 모두 미래의 경기도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들이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킨 바 있는 도는 제2판교를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젊은 인재들이 ▶첨단기술은 물론 문화와 인문학 등을 주제로 교류할 수 있는 창업카페 거리 조성 ▶젊은 직장인과 바이어가 머물 수 있는 공공 레지던스 등이 추진된다.
 
 공정경제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7월 경기도경제민주화 위원회가 구성된다. 8월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신고 접수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를 설치한다.
 
 지난 6월 30일 차세대 게임콘텐츠 발굴을 위해 게임창조오디션을 실시한 바 있는 도는 오는 9월경 게임산업 종사자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오디션을 개최해 게임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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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공서비스분야·서울농생대 경기도 대표 문화관광 명소화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서울농생대 부지 개발 사업이 핵심이다. 도는 서울농생대 부지를 경기도를 대표하는 신개념 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152,070㎡에 달하는 부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기존 농원예학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을 위한 문화창작소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10월 문을 열 계획인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는 지하에 락 밴드를 위한 스튜디오와 1층 문화카페, 2층 공방 레지던시, 3층 청년사회적기업, 옥상에 락 밴드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도는 서울농생대 부지에 기존 상록기숙사를 활용한 리모델링과 신축을 통해 총 325실 750명 규모의 따복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 죽전동에 위치한 도유지에 기숙사를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도는 오는 2018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광주시 곤지암읍에 야구장과 풋살구장, 스포츠용품아울렛, 캠핑장 등을 포함하는 스포테인먼트를 조성한다. 또한 반려동물 보호소와 동물병원, 훈련 및 체험장, 교육장 등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조성도 추진한다.
 
4. 통일 분야·K디자인빌리지 조성
 
 통일 분야는 K디자인 빌리지 조성, DMZ 세계생태 평화공원 유치,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통일경제 특별구역 경기도 유치 등 경기북부 발전 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경기북부의 원단생산과 염색, 봉제, 가죽생산 산업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섬유 비즈니스 공간인 K디자인빌리지 조성을 추진한다. 최근 사업예정 부지로 포천지역을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사업은 DMZ인근 김포와 파주, 연천의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파주 수리에코타운,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천 고랑포구 고호팔경 풍류촌 조성 등 3개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564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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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취임 1년 “일자리 19만 6천개 창출. 연정실현” 성과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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