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낚시어선 승객 9명 인천해경과 합동으로 구조
 
 
평택해경 구조.jpg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626일 오전 728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문갑도 남서쪽 약 4킬로미터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9.77톤급 낚시어선 승객 9명을 인천해경과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44분 인천해경으로부터 낚시어선 고장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516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당시 해상에는 초속 12미터의 바람이 불고, 파고가 2미터 정도로 높아 신속한 구조가 요청되는 상황이었다.
 
 오전 710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516함과 인천해경 121정은 악천후 속에서 오전 728분쯤 낚시객 9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 9명은 인천해경 121정에 탑승하여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로 이동했고, 사고 낚시어선은 승무원 3명과 함께 오전 735분 평택해경 516함에 의해 영흥도로 예인되었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낚시객 9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 날씨가 악화됐을 때 조타기가 고장 나면 선박이 전복할 위험이 커진다출항 전에 반드시 항해 장비를 철저히 정비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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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9톤급 낚시어선 고장 ‘승객 9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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