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8억 7백만불, 수입 25억 7천만불 기록해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평택·당진항을 통한 올해 5월 수출이 작년 5월(`14.5월-26억1천7백만불) 보다 7% 증가한 28억7백만불이며, 수입은 13% 감소한(`14.5월-29억5천1백만불) 25억7천3백만불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자동차 11억5천8백만불(전체점유율 41%) ▶휴대폰 9억4천6백만불(34%) ▶편광필름 3천7백만불(1%)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자동차 수출이 6% 감소하였으나, 휴대폰이 53% 크게 증가하였고, 편광필름도 9%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미국(8%↑), EU(0.3%↑), 동남아(24%↑)가 각각 증가한 반면, 중국(2%↓)은 감소했고, 특히 중남미(26%↓) 지역은 크게 감소하였다.
수입 주요 품목은 ▶자동차 8억1천5백만불(전체점유율 32%) ▶석유가스류 3억9천6백만불(15%)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 2억9천5백만불(11%) ▶전자집적회로 1억9천6백만불(8%)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석유가스류가 47% 크게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도 34% 감소하여 전체 수입감소세를 주도했다. 반대로 자동차 수입은 43% 증가해 여전한 강세를 보였으며, 전자집적회로도 25% 크게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자동차 수입 증가로 EU 국가만 크게 증가(59%↑)한 반면에 중국(10%↓), 중동(38%↓), 동남아(9%↓), 미국(12%↓) 등 주요 수입 국가는 모두 감소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