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 “감염 우려 있는 접촉식 체온계 교체 시급해”
▲ 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최호 도의원(왼쪽 네 번째)
경기도의회 최호 의원(새누리당, 평택1)은 15일(월) 일괄 휴업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수업을 재개한 평택 태광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메르스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의원은 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발열 체크기계(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는 등 메르스 대응 관리가 잘되고 있으나,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감염 우려가 있는 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효율적인 메르스 대응 관리를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교체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수원,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부천 등 도내 7개 지역의 일괄 휴교는 휴교 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수업일수, 수업시수, 수업결손 등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이 재개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안양2) 의장은 이날 오후 이승철 대표(새누리당, 수원5), 박재순 의원(새누리당, 수원3)과 함께 수원 곡선초등학교, 남수원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학부모를 만나 메르스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 메르스 대비 감염 예방 및 위생관리 보건수업 등 학교 현장에서 메르스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