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5분 자유발언 통해 메르스 관련 실질적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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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화 의원(새누리당, 평택4)9() 열린 경기도의회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메르스 공포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평택을 비롯한 7개 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고교 및 특수학교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제히 휴업하기로 결정한 점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도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이렇게 사태가 심각해진 것은 보건당국의 초동대처 미흡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지금까지 병원에서 감염된 사례만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공기 중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는데도 보건당국의 허술한 대응과 교육부와 공조체제를 이루지 않아 불안을 키웠고, 이것이 대규모 휴업사태를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세월호 사건 이후 겨우 살아나던 국가 경제와 서민 경기에 메르스 공포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의연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경기도에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먼저 자택 격리자에게 일대일 매칭 공무원을 지정하고, 감염 의심자에 대한 처리 매뉴얼을 만들어 신속하고 철저한 조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보건당국과 경기도는 경기도교육청에 18세 미만의 메르스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가 정보부족으로 미숙한 대응을 하지 않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내에 살균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메르스 대처를 위하여 시·군에 공무원을 파견할 경우에는 단순 연락기능만 수행하는 공무원이 아닌 현장에 대한 판단을 하고 결정권도 행사 할 수 있는 공무원을 배치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동화 의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메르스 감염 통제에 대한 대응과 국민들이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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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도의원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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