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김무성 대표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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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경기도에 적극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남경필 지사가 민간병원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강력한 지원책을 적극 요청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원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당 메르스비상대책특위 위원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함께한 가운데 6일 오후 230분 경기도 상황실에서 메르스 현장 대책회의를 열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메르스 관련 지원 사항을 묻는 김무성 대표에게 확진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상과 확진여부를 기다리는 의심환자가 대기할 수 있는 1인실과 격리병실이 경기도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다이제는 민간병원의 협조가 필요한 시기다. 정부와 국회가 민간병원의 손실을 책임지는 강력한 지원책이 있어야 민간 병원이 협조에 나설 것이다. 여당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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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문정림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특위 부위원장은 복지부가 오늘 권역거점 병원과 지역거점 병원을 지자체가 지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정부가 메르스 전담병원을 발표하는 등 전향적인 대책이 나온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메르스 전담병원이 제대로 작동하고 시행되기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메르스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정보를 공개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정부가 초기대응을 잘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 믿어 달라. 우리나라가 세계가 인정하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한 의료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불안해 마시고, 정부와 의료기관을 믿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평택시 보건소 직원들의 일손이 부족하다며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남경필 경기도시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학용 비서실장, 이종훈 원내대변인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위 문정림 부위원장, 김기선 의원, 김명연 의원, 박인숙 의원, 신의진 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함진규 도당위원장, 김용남 의원, 박종희 수원갑 당협위원장, 석호연 화성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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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김무성 대표에 “메르스, 민간병원 지원 절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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