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홍익태 해경본부장 “구조 수단 골든타임 내에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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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6월 3일(수) 오후 3시 평택·당진항에서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치안총감)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험 유해 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관 기관 간의 협업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경, 평택시청, 시흥 화학 재난 합동방재센터,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당진소방서, 해군 2함대,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업체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이날 대응 훈련은 평택·당진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5천 톤급 화학물질운반선에서 톨루엔 50킬로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학 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하여 해경 방제정, 해군 화학 제독차, 소방차 등이 동원된 가운데 ▶사고 현장 인명구조 ▶해상 방제 및 육상 제독 ▶유출 물질 수거 ▶장비 및 인원 제독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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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해상에서는 평택해경 방제정, 경비함정 등 4척과 당진소방서 소방정 1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등 모두 8척을 동원하여 해상으로 유출된 화학 물질 제거 작업을 육상과 동시에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오후 1시 20분 평택해경을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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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서 홍 본부장은 “평택·당진항은 올해 4월까지 3천 8백여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여 우리나라 서해 관문으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소방, 해군, 항만당국과 평소 치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해난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구조 수단을 골든타임 내에  집중 투입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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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위험유해물질 유출 대비’ 대규모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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