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평택시청 김대환 팀장, 공직복무유공 대통령 옥조근정훈장 수상
가정방문 통해 3년 간 1,300여 가정 위기탈출 돕는데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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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복지정책과에서 근무하는 김대환 팀장은 지난 1일(수)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무총리실 주관 2014년 공직복무유공 대통령 옥조근정훈장을 전수 받았다.
 
  무한돌봄팀에서 근무하는 김대환 팀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스스로의 힘으로 대학을 다니며 사회복지를 전공한 후 1993년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팀장은 1993년부터 2002년까지 9년간 팽성읍에 근무할 당시에는 500가구가 넘는 생활보호가정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생활실태를 파악해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1997년 자랑스런공무원 도지사 표창수상에 이어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시범사업을 성실히 수행하여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02년 취업정보센터에 근무할 때는 IMF이후 실직한 구직자 500여명을 취업시키는데 기여하였고, 2003년 장애인팀 근무 시에는 생활자들과 이용자들의 편안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7년에는 복지대상자 통합조사 전문화를 추진하였고, 2011년부터는 사례관리와 이웃돕기 업무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과 함께 중복·누락을 예방하기 위해 힘썼고, 2012년에는 저소득 중고생 무료학원수강사업 『희망스터디』를 추진하여 지금까지 1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아오고 있다.
 
  이외에도 위기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낸 후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지난 3년간 1,300여 가정의 위기탈출을 돕는데 크게 기여를 해왔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저소득 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 등 집수리를 해주는 공무원봉사단의 일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수시로 공무원 제안제도를 제출하여 그중 4건이 채택, 실행되고 있다.
 
  김 팀장은 알코올중독자가 자활사업 성실참여자로 변모한 사례, 사업실패로 자살을 결심했던 가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사례 등 “한 가정의 인생이 바람직하게 변화하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너무 과분한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사회복지공무원을 천직으로 알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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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공무원] "사회복지공무원을 천직으로 알고 시민 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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