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김수우 위원장 "예상되는 문제점 대안 제시해 나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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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가 지난 174회 임시회 회기 중 구성한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우)는 지난 3일(금)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평택시)로부터 미군기지 이전 관련 업무현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우 위원장, 서현옥 간사를 비롯한 특별위 위원들과 기획재정문화국장, 도시주택국장 및 한미협력사업단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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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는 한미협력사업단으로부터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운영, 주한미군 이전 대비 상설기구 설치, 기획재정문화국으로부터 지역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 추진,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추진에 대한 사항과 도시주택국으로부터 미군이전관련 택지공급 계획 및 미군이전대비 상가활성화 추진, 내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총 12개의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청취 후 이전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위 위원들은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평택 미군부대 K-6와 K-55 지역에 골고루 편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되기 전에 상설기구(상담센터)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설기구는 단순 상담센터가 아닌 경찰, 소방,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야 하며, 미군 및 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 발굴사업에 더욱더 중점을 두고, 특위에서도 미군이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을 다루기보다는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다루는 특위가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수우 위원장은 “2003년부터 진행되어 온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이 금년이면 기지건설이 마무리 되고 다가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부대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시민의 의견수렴, 타 지역의 사례와 자료 수집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 및 이전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한편, 미군기지 특위는 김수우 위원장, 서현옥 간사, 양경석, 김윤태, 오명근, 정영아 의원으로 구성되어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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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주한미군평택이전 대책 특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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