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평택 특별자치시 추진, 미군과의 선진국 형 협력체계 구축”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임태희 예비후보가 23일(월)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선거구 출마에 대한 소회와 평택 발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약 40여 명의 중앙·지역 언론사 기자들과 50여 명의 평택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택 발전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라며 “지금 평택은 산적한 과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갈 것이냐, 아니면 서해안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인가의 역사적 갈림길에 서있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1914년 파나마 운하 개통을 계기로 미국은 대서양 시대에서 태평양 시대로 넘어갔으며, 미국 최대 항만은 뉴욕에서 LA로 바뀌어 현재 LA(Los Angeles)/LB(Long Beach)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NY(New York)/NJ(New Jersey)의 약 3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대한민국 성장의 축이 동해·태평양에서 황해로 넘어가는 것에 발맞추어 평택을 서해안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후보는 “평택항이 국가항만공사(PA)로 승격되면,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와 독립채산제 운영으로 생산성 향상, 공격적 마케팅, 정책결정의 민주화 등 많은 이점을 갖게 된다”며 평택을 한·중·일 경제공동체를 지탱하는 동북아 국제통상 중심센터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특별자치시 추진을 통한 미군과의 선진국 형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현재의 협정은 후진국 형 주둔형태”라고 전제, “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하여 선진국 형 주둔형태로 바뀔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의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미 7함대 사령부가 위치해있는 일본의 요코스카(橫須賀)시의 사례를 거론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산·학·관 공동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 IT기업의 본사 및 연구소를 유치하고,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미군부대에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농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평택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는 2~3년이 아닌 보다 긴 호흡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정책위의장, 장관, 대통령실장으로서 당·정·청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 경험을 평택에 모두 쏟아 붓는 것이 내게 맡겨진 역사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선거취재팀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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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서해안 중심도시 도약 위해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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