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호 물빛축제… 관람객에게 추억 선사
평택시 통합 30주년 맞아 불꽃놀이·드론쇼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아
평택호 일원에서 개최된 ‘2025 평택호 물빛축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재)평택시문화재단, (사)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9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한국소리터, 모래톱공원)에서 1만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물’과 ‘빛’을 주제로 낮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끈 물빛 터널과 체험형 콘텐츠가 축제의 특별한 볼거리로 자리잡았으며, 밤에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주제공연인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평택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축제를 통해 평택호에서 멋진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물빛축제와 연계해 평택호 일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