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읍 자원순환시설 화재 “인명피해 없어”
외부에 적재된 폐플라스틱 및 합성수지류 약 30여 톤 불에 타
<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6월 19일 오후 5시 47분경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에 소재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8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공장 관계자 등 약 51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외부에 적재된 폐플라스틱 및 합성수지류 약 30여 톤이 불에 탔으나 공장 관계자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29대, 인원 90여 명과 드론 및 특수차량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원인은 작업 중 미상의 점화원(건전지, 부탄가스 등) 충격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적재된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 완진 시까지 장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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