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대학, 정장선 시장 초청 미래발전 공감토크 개최
평택시의 다양한 미래 발전 설명 및 질의·응답 통해 소통의 시간 가져
평택시민 리더들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평택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6월 5일(목) 오전 6시 30분,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평택시민대학 리더십아카데미 제1기 ‘평택시장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 주요 국장, 기획예산과장, 기획팀장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시와 평택대학교가 함께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상생의 모델”이라며 “행정, 교육, 시민의 참여가 균형을 이룰 때 도시의 발전도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 강연에서 정장선 시장은 “올해가 평택시 3개 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의 발전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만 인구의 도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시의 다양한 미래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동서 간의 균형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주거, 산업, 문화 인프라가 고루 분포된 도시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위원회와 실무 과를 신설했다”며 “AI 시대를 대비한 시민과 공무원 교육을 대학들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평택대도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제역 환승센터 건립 ▶브레인시티 개발 현황 ▶기후 변화 대응 지원사업 ▶도심 녹지율 확대 등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 모든 사업은 시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강연을 마친 후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평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택시민대학 평택시민리더십아카데미(운영위원장 이태규 교수)는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7강은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의 ‘평택의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6월 12일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