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797세대 중 422세대 동의…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 금연해야

 

서재자이 금연아파트.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재자이 아파트를 2024년 첫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현판식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서재자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를 한 결과, 총 797세대 중 52.9%인 422세대가 동의해 금연 아파트로 지정됐으며,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3개월의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4일부터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재자이 아파트는 주민들이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내 및 홍보를 자체 실시하며, 평택보건소는 금연 아파트 안내 현판, 현수막 게시 및 안내표지 지원 등 단지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스스로 금연 실천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주택 내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 아파트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연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정되며, 평택시에는 25개의 금연 아파트가 지정돼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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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재자이 아파트’ 금연 아파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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