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평택시 3,700억 원 전액 부담 결정 시 60만 시민 서명운동 돌입할 것”

 

조용덕 GTX 성명서.png

 

조용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예비후보가 최근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GTX A·C 노선 연장 교통 정책’에 대해 “평택의 경제 활동과 인구 유입에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환호하면서도 “GTX A·C 노선 평택 연장 정책에 대한 비용을 지자체에 전가하는 것은 책임 없는 행동”이라면서 사업비의 일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GTX 연장 교통 정책’은 윤석열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에 대한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GTX A·C 노선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용 3,700억 원을 정부가 아닌 평택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막대한 사업비를 지자체에 전가하는 것은 오히려 평택시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지역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평택시는 다른 중요한 공공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시민들의 세금은 GTX A·C 노선 연장사업에 매몰되어 다른 복지 정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평택시의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GTX A·C 노선 연장 정책’ 사업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것은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평택뿐만 아니라 천안, 아산 등의 지자체도 동일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부는 GTX A·C 노선 사업의 중요성과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국가 예산 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택시민들의 교통 기본권을 지키고, GTX A·C 노선 평택 연장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비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용덕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행정학 박사, 평택지속가능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사)기본사회 평택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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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덕 평택갑 예비후보 “GTX A·C 연장 부담금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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