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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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 소장

평택자치신문의 창간 19주년을 맞아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바라는 시민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4년 창간 이래 우리 고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강한 여론을 끌어갔으며, 특히 빗장 풀린 개발행위로 인한 지역의 환경파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2010년 4월 첫 주의 ‘독곡동 뒷산에서 만나는 할미꽃’으로 시작해 2023년 11월 29일의 ‘기후변화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이르기까지 신문 지면을 통해 국가보호종과 생태교란종, 우리 고장의 상징물과 깃대종 조명, 무엇보다도 평택시 도시생태현황지도(Biotope map) 작성을 통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비오톱 유형인 Ⅰ등급과 함께 우수비오톱에 선정된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그 중요성과 보존 가치를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모았습니다.


평택자치신문의 창간 19주년을 맞아 주변의 생명 있는 것들을 단순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며,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할 공존의 대상임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바라보는 언론, 생태계가 무너지면 사람도 사라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전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리며, 평택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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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자치신문 창간 19주년 축사] 꼼꼼하게 살파는 언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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